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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정ㆍ박지수, “팬들 위해 PO 3차전까지 하길 희망”
홍성욱 기자 | 2019.03.11 15:07
박지수(왼쪽)와 강아정(오른쪽)이 안덕수 감독을 사이에 두고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임하고 있다. (C)WKBL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2018-2019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를 앞둔 미디어데이 행사장에는 정규리그 우승팀 KB스타즈, 2위 우리은행, 3위 삼성생명 감독과 주요 선수들이 자리했다.

감독들은 물론이고, 선수들도 의욕을 보이며 각오를 보였다.

특히 KB스타즈 강아정은 “지난 해 플레이오프를 3차전까지 치르면서 정말 힘들었다. 아산에서 열린 챔프전 1차전이 아직도 생각난다. 경기 전 몸을 풀기 전인데도 등에서 식은땀이 나더라. 플레이오프를 2차전에서 끝내지 못한 것이 정말 후회스러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시즌은 챔프전에 직행했다. 작년과는 입장이 다르다. 팬들을 위해서라도 플레이오프를 3차전까지 했으면 좋겠다”며 야릇한 미소를 지었다.

옆에 있던 박지수도 “작년에 프로에 온 뒤 처음으로 플레이오프를 3차전까지 치렀다. 왜 2차전에 끝내야 하는지를 확실하게 느꼈다. 몸이 힘들고 정신적으로도 힘든 상태였다. 챔프전도 그래서 많이 힘들었다. 이번 플레이오프도 어떻게든 3차전까지 치렀으면 좋겠다”고 거들었다.

플레이오프는 오는 14일 아산에서 시작된다.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이 격돌한다. 3전 2선승제로 펼쳐지는 플레이오프는 16일 용인으로 장소를 옮겨 2차전으로 이어진다. 그 때까지 승부가 나지 않으면 18일 다시 아산에서 이동해 최종전을 치른다.

지난해와 다른 점은 플레이오프 종료일과 챔피언결정전 시작일 사이에 텀이 1일에서 2일로 늘어났다는 것. 따라서 플레이오프가 2차전에서 끝날 경우, 승리 팀은 4일 간의 시간을 벌 수 있게 된다. 강아정과 박지수가 플레이오프 3차전 진행을 희망한 것도 이런 이유까지 반영된 결과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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