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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대비 전초전' 2019 KBO 시범경기 3월 12일 개막
홍성욱 기자 | 2019.03.10 10:21
지난 2018시즌을 앞둔 시범경기에서 KIA 최형이가 홈런을 터뜨린 뒤 나지완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C)KIA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프로야구가 23일 개막을 앞두고 12일 시범경기를 시작한다.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시범경기가 12일 오후 1시 대구(KT-삼성), 광주(S-K), 고척(L-키), 대전(두-한), 상동(N-롯)에서 시작된다.

오는 23일 정규시즌 개막에 앞서 열리는 시범경기는 12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구단별로 4개 팀과 2차전씩, 총 40경기가 펼쳐진다. 시범경기는 출전 선수에 대한 인원 제한이 없어 육성 선수도 출전이 가능하며 외국인 선수도 한 경기에 3명 모두 나설 수 있다. 

지난해 시범경기에는 평균 4,519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았다. 2017년 경기당 평균 관중 수인 3,429명보다 31.8%가 증가한 수치다. 주말 경기당 평균 관중 역시 2017년의 6,838명보다 41.7% 증가한 9,692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팬들의 관심 덕에 선수들의 경기력도 정규시즌 못지않다. 시범경기의 성적이 정규시즌까지 이어진 경우도 적지 않았다. 1983년부터 시행된 역대 시범경기 중 1987년과 1993년 해태, 1992년 롯데, 1998년 현대, 2002년 삼성, 2007년 SK까지 총 5팀이 시범경기 1위 후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2001년 준플레이오프가 부활한 이후 시범경기 1위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사례도 14번 중 9번인 64.3%에 달한다.

지난해 시범경기에서 최다 안타를 친 LG 채은성은 정규시즌에서 119타점을 기록하며 LG의 종전 한 시즌 최다 타점인 2010년 조인성의 107타점을 넘어섰다. 시범경기 홈런왕이었던 김하성도 정규시즌에서 보인 꾸준한 성적으로 개인 첫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과연 올해는 어떤 선수가 시범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보일지 주목된다.

한편, 18일 공식 개장하는 NC의 새로운 홈구장인 창원NC파크에서는 두 차례 시범경기가 열린다. 2019 올스타전 개최지이기도 한 창원NC파크는 19일과 20일 한화-NC전을 시작으로 정규시즌 개막전 준비에 돌입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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