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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수가 끝냈다’ 오리온, SK에 77:76 극적인 역전승
홍성욱 기자 | 2019.01.23 23:16
최진수가 역전 3점슛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 (C)KBL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오리온과 SK가 맞붙은 고양체육관.

프로농구 올스타 브레이크가 끝나고 처음 열리는 경기는 불을 뿜었다. 경기 종료 1분 8초를 남기고 전광판은 71-70을 가리켰다. SK의 살얼음판 리드.

오리온 한호빈은 패스를 줄 듯 하다 3점슛을 성공시키며 체육관을 환호성으로 채웠다. 73-71로 역전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SK에는 김선형이 있었다. 3점슛을 성공시키며 74-73 재역전을 이끌어냈다. 오리온은 이후 속공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최진수가 상대 파울로 자유투를 얻어 1구를 성공시켰다. 74-74 다시 동점이 됐다. 2구째는 림에 튕겼지만 최진수가 리바운드를 잡았다.

종료 10초를 남기고 오리온은 대릴 먼로가 슛을 시도했지만 불발이었다. SK 에런 헤인즈가 수비 리바운드 이후 속공에 나섰다. 김선형의 패스를 받은 최부경의 득점으로 SK는 76-74로 앞섰다.

남은 시간은 5.3초.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작전타임을 연속해서 불렀다. 그리고 오리온은 공격에 나섰다. 먼로가 인사이드에서 공격이 여의치 않자 외곽으로 볼을 뺐다. 노마크 찬스를 잡은 최진수는 3점슛을 시도했다. 사뿐히 최진수의 손을 떠난 볼은 미려한 포물선을 그리며 림을 통과했다. 경기 종료를 알리는 버저가 승리를 축하하고 있었다.

오리온이 SK에 승리를 거두며 후반기 첫 경기에서 희망을 쏘아올리는 순간이었다.

전주에선 KCC가 전자랜드에 92-84 승리를 거두며 18승 17패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전자랜드는 일격을 당했지만 23승 13패로 2위를 유지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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