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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근 트리플크라운’ OK저축은행, 삼성화재에 셧아웃 승리로 5연패 탈출
홍성욱 기자 | 2019.01.11 23:54
송명근.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송명근이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했다. OK저축은행이 5연패를 끊어내며 포효했다.

OK저축은행은 11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도드람 V-리그 삼성화재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8-26, 25-20) 완승을 거뒀다.

귀중한 승리로 OK저축은행은 5연패 탈출에 성공함과 동시에 승점 3점을 추가했다. 11승 11패 승점 35점으로 순위는 5위였지만 4위 삼성화재와 승점이 같아졌다. 더구나 OK저축은행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라 순위싸움에서 유리한 상황. 반면 삼성화재는 13승 10패 승점 35점을 기록했다.

OK저축은행은 요스바니가 15점, 송명근이 12점, 박원빈이 10점, 조재성이 9점을 기록했다. 특히 송명근은 후위공격 3점, 블로킹 3점, 서브 3점을 기록하며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공격점유율은 19.72%로 팀내 세 번째였지만 성공률은 42.86%로 매우 높았다.

반면 삼성화재는 타이스가 23점을 뿜어냈지만 송희채(7점)와 박철우(5점)가 막히면서 고비를 넘지 못했다.

1세트부터 송명근과 요스바니의 득점에 조재성의 공격력까지 조화를 이룬 OK저축은행은 경기를 손쉽게 풀어냈다. 송명근의 강타로 20-15로 앞섰고, 조재성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23-16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요스바니는 전후위 강타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 스코어는 25-20이었다.

2세트가 이날 경기의 백미였다. 요스바니의 강타에 이민규의 블로킹 득점으로 OK저축은행이 16-11로 앞설 때까지만 해도 1세트의 흐름이 이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삼성화재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지태환의 속공 득점과 타이스의 백어택 득점으로 22-22 동점을 만든 것.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계속된 26-26 듀스 상황에서 타이스의 공격을 조재성이 가로막으며 포효했다. 이날 경기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었다. OK저축은행은 이어진 타이스의 공격을 이번에는 오늘의 히어로 송명근이 철벽블로킹으로 잡아내며 세트를 따냈다. 전광판은 28-26을 가리켰다.

마지막이 된 3세트. OK저축은행은 여세를 몰았다. 송명근과 조재성이 번갈아 득점에 성공하며 17-12까지 세트 중반싸움을 유리하게 이끌었다. 집중력도 흔들리지 않았다. 일찌감치 경기 마무리에 들어간 OK저축은행은 장준호의 속공 득점으로 20점 고지에 올랐고, 조재성의 후위 강타에 이은 이민규의 서브 에이스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OK저축은행이 5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다시 순위싸움에 나서는 순간이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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