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안이 골을 성공시킨 뒤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C)프로축구연맹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수원FC가 대전에 승리를 거뒀다.

수원FC는 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18 KEB하나은행 ‘K리그2’ 대전과의 원정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3연승을 내달린 수원FC는 7승 1무 10패(승점 22점)로 7위가 됐다. 반면 대전은 6승 3무 8패(승점 21점)로 8위로 내려갔다.

수원FC는 전반 38분 브루노의 크로스를 정우근이 골로 연결시키며 1-0 리드를 잡았고, 후반 35분 이번에도 부루노의 패스를 받은 이재안이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2-0 승리를 완성시켰다.

부루노는 도움 2개로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광주에선 홈팀 광주와 원정팀 부산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20분 부산 김명준이 호물로의 패스를 골로 연결시키며 선취골에 성공했다. 광주는 전반 39분 임민혁이 오른발 프리킥으로 동점에 성공했다.

두 팀은 후반 공방전을 펼쳤지만 골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무승부로 승점을 나눠 가졌다. 부산은 6승 9무 3패(승점 27점)로 부천(승점 26점)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고, 광주는 6승 6무 6패(승점 24점)로 5위를 유지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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