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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강원 김지현 "도전은 다시 시작된다"
정현규 기자 | 2018.06.10 10:33
김지현. (C)강원FC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강원FC 특급 유망주 김지현(21)이 부상에서 복귀한다.

김지현은 올 시즌을 앞두고 강원FC가 야심차게 영입한 공격수다. 지난해 강원 한라대학교 소속으로 2017 U리그 1권역에서 14경기 출전 9골을 터뜨리며 뛰어난 재능을 뽐냈다.

올 시즌 강원 유니폼을 입은 첫 해부터 R리그 1~3라운드에 출전해 4득점을 뽑아내며 기량을 과시했다. 프로에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자 1군 무대 데뷔 기회도 찾아왔다.

지난 4월 15일 대구FC와 8라운드 원정경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고 후반전 교체로 출전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경기력이 갈수록 좋아지면서 1군 무대서 많은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였다.

1군 데뷔 후 나흘 뒤 치러졌던 R리그 수원 삼성과 경기서도 멀티 골을 뽑아냈다. 골 감각이 절정에 달했다.

그러나 안타깝게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4월 말 연습 경기서 무릎 부상을 입었다. 심각하진 않았으나 한 달 이상의 재활이 필요한 부상이었다.

가장 좋은 몸 상태를 유지했고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활약했지만 더 이상 전반기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가장 아쉬운 순간이었다.

김지현은 “경기력이 많이 올라왔다고 생각했는데 다쳐서 많이 아쉬웠다. 1군 무대도 밟았고 더욱 열심히 훈련에 임했던 상황이었다. 그래도 다쳤다고 아쉬워만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큰 부상이 아니라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재활에 매진했다. 이제 재활은 마무리 단계다. 7월부터 경기에 뛸 수 있을 것 같다. 다시 1군 무대에 발을 들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지현은 부상 전까지 팀 훈련이 끝나고 혼자 남아 보강 훈련을 계속해왔다. 이유는 분명했다. 김지현은 "프로에 와서 확실히 느꼈다. 피지컬과 섬세한 볼 컨트롤 등 보완해야할 부분이 많다. 우리 팀은 특히 좋은 공격수들이 많아 더 노력해야 한다. 남아서 훈련을 할 수 밖에 없다”고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뜨거운 열정을 갖고 후반기를 준비 중인 강원FC 김지현. 외국인 공격수들이 주름 잡고 있는 올 시즌 K리그서 대형 토종 공격수가 탄생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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