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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피플] ‘전세계 야구 축제’ 꿈꾸는 이차호 대표의 큰 그림
홍성욱 기자 | 2018.04.11 13:48
이차호 대표. (C)스포츠타임스DB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제 꿈은 전 세계 사회인 야구 축제를 부산에서 여는 것과 더불어 사회인전용 야구장을 만들어 좋은 여건 속에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차호 대표(O2 S&M)의 꿈은 원대하다. 그는 지금 프로야구 에이전트와 후견인 역할을 한다. 가장 큰 고객은 친동생인 이대호(롯데)다.

더불어 사회인야구리그를 운영하고 있다. 부산지역에서 이뤄지는 풍림무약배 O2리그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210개 팀이 5개 레벨(1부~5부)로 나뉘어 경기를 펼치고 있다. 풍림무약볼파크, 경성대, 동의대, 경남고, 부산공고, 대신중, 화명강변구장, 삼락생태구장, 상동구장 등 9개 구장에서 등록선수 7천명이 활약하고 있다.

경기가 끝나면 하이라이트 영상이 유튜브와 공식사이트를 통해 제공된다. 20개가 넘은 스폰서의 후원 속에 매월 시상식이 진행된다. 사무국을 통해 팀간 선수 트레이드도 진행된다.

연간 1,400경기가 넘는 대형리그는 30명이 넘는 전속 심판들과 10명이 넘는 기록원을 보유하고 있다. 사무국직원은 3명이다.

리그는 자리잡았고 전문화 되고 있다. 춘해병원, 김양제피부과, 오성병원등과 제휴를 통해 부상방지와 사후치료에 빈틈이 없도록 하고 있다. 돌발적인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분기별로 심판원과 기록원들은 심폐소생술과 기본 응급처치 교육을 반복적으로 받는다.

매주 교육리그로 열리고 있고, 대표자들이 모여 아마추어 선수들의 장학 사업 및 학교 지원 사업도 함께하고 있다.

롯데의 4번타자 이대호는 형의 외부 활동을 지지하고 있다. 두 사람이 함께 그린 큰 그림은 같다. 형은 야구장 밖에서 분주히 뛰고 있고, 동생은 현역으로 뛰면서 꿈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오투리그는 전세계 규모의 사회인야구대회 및 야구 축제를 두 사람의 고향인 부산에서 연다는 큰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2년이 넘도록 공을 들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꿈을 현실로 바꾸는 것도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다.

또한 사회인야구 전용 볼파크를 건설해 선수들이 적은 돈을 내면서도 좋은 여건 속에서 리그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 한다. 함께 온 가족들은 수영장, 캠핑장, 휴게실, 공원 등 다양한 부대시설에서 함께 야구와 여가를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다.

형 이차호 대표와 동생 이대호는 야구라는 공통언어 속에  각자의 영역에서 하루도 쉬지 않고 잰걸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꿈이 영글어가고 있는 가운데 희망의 싹도 함께 자라나고 있다.

오투리그 볼파크 조감도. (C)O2 S&M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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