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해외야구 MLB
'6승은 다음 기회에' 류현진, 워싱턴전 5회 2사 후 마운드 내려와
정현규 기자 | 2017.09.18 13:33
류현진. (C)스포츠타임스DB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류현진(LA다저스)이 시즌 6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도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류현진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서 4⅔이닝 3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하지만 팀이 1-0으로 앞선 5회말 2사 1,2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아웃카운트 1개만 더 잡았다면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출 수 있는 상황이었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을 내리며 아쉬움을 남겼다. 

류현진은 4회까지 순탄한 행진을 이었다. 1회말을 삼자범퇴로 산뜻하게 시작했고, 타선이 2회초 포이그의 내야안타와 포사이드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2회말 1사 후 라이언 짐머맨과 하위 켄드릭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오늘 경기 첫 위기를 맞이했지만 마이클 타일러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이어 나온 맷 위터스를 땅볼로 요리했다.

3회말 삼자범퇴에 이어 4회말에도 1사후 머피에게 중전안타를 내줬지만 무리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말이 문제였다. 2사까지 잘 잡아낸 류현진은 스트라스버그와 9구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터너에게도 볼 3개를 연속으로 던진 이후 풀카운트 접전 끝에 다시 볼넷을 내줬다. 주자가 2명이 되면서 스코어링 포지션으로 향하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마운드로 걸어 올라왔다. 이미 투수 코치가 다녀간 직후라 교체를 의미하는 행보였다. 

류현진은 3안타를 허용했고, 볼넷 2개를 내줬다. 볼넷은 모두 5회 2사 후 나온 상황이었다. 투구수는 98개였고, 탈삼진 5개를 잡아냈다. 

류현진에 이어 나온 로스 스트리플링이 워스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이닝은 마무리됐다. 하지만 다저스는 6회말 계속 마운드에 오른 스트리플링이 짐머맨에게 3점 홈런을 얻어맞으며 역전 당했다. 7회와 8회에도 추가 실점하며 결국 1-7로 패했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3.59에서 3.46으로 소폭 내려왔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포토존
PREV NEXT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