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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처] 4쿼터 5분 무득점, KB스타즈 한계 드러난 패배
홍성욱 기자 | 2017.03.10 20:54
토마스가 박지수를 앞에 두고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WKBL

[스포츠타임스=용인, 홍성욱 기자] 정규시즌 1승 6패의 열세는 단기전에서 무용지물일 수 있을까. KB스타즈가 가능성을 보여주는 듯 했지만 결과는 아니었다.

1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KB스타즈는 1쿼터 시작 이후 삼성생명 배혜윤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이후 심성영의 3점슛을 시작으로 경기를 풀어냈다.

예상과는 달리 KB스타즈가 경기 흐름을 쥐고 갔고, 삼성생명이 따라가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김가은의 가로채기 득점으로 1쿼터를 17-12로 앞선 KB스타즈는 2쿼터에서도 강아정의 3점슛으로 시작해 피어슨의 속공 득점까지 이어지며 주도권을 유지했다. 교체 투입된 카라의 득점까지 나오면서 스코어는 24-13이 됐다. 박지수는 3점 플레이를 펼치며 점수 차를 유지했다.

전반을 39-32로 7점 앞선 KB는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리바운드 20개로 삼성생명(21개)에 1개를 뒤졌지만 야투에서 KB(13/24)가 삼성생명(10/26)에 우위를 보인 것이 스코어 차이를 만들었다.

KB는 3쿼터 들어 삼성생명에 추격을 허용했다. 박하나의 돌파 때 박지수가 세 번째 파울을 범했다. 피어슨의 득점이 간간이 나오며 5점 차를 유지했던 KB는 3쿼터 종료 4분 23초를 남기고 토마스의 골밑 돌파 때 박지수가 네 번째 파울을 범하며 벤치로 물러난 것이 문제였다.

삼성생명은 박하나의 자유투 득점으로 51-53까지 따라붙었다.

벼랑 끝에 몰린 KB는 4쿼터 시작과 함께 박지수가 다시 코트에 들어섰다. 다시 도망갈 기회였다. 하지만 턴오버로 공격권을 넘겨줬고, 토마스에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53-55로 역전을 허용했다.

KB스타즈는 피어슨이 4쿼터 5분 10초 만에 인사이드 득점으로 겨우 첫 득점을 올렸다. 그 사이 삼성생명은 61점까지 도망간 이후였다.

승부를 걸어야 할 4쿼터 초반 동력을 상실한 KB는 69-74 쓰라린 역전패를 당하며 불안한 마음으로 청주 2차전을 맞이하게 됐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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