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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격 사퇴’ 임달식 감독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홍성욱 기자 | 2016.08.13 16:04
임달식 감독. (C)WKBL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임달식 감독이 중국 산시성 감독에서 물러났다.

귀국해서 현재 한국에서 지내는 임 전 감독은 스포츠타임스와의 통화에서 “여러 가지로 여건이 맞지 않았다. 중국을 잘 몰랐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중국은 성(省)마다 차이가 있다. 체육국에서 운영하는 팀과 개인회사가 운영하는 팀이 있다. 산시는 개인회사인데 그렇다보니 감독 위치에서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임 전 감독이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지만 오너의 농구단에 대한 지나친 애정이 선수단 운영에 부담이 된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지난 해 WCBA 3위를 했던 선수단에 변화가 있었던 부분도 문제가 됐다. 선수 여러 명이 이탈하며 보완이 필요했지만 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도 커뮤니케이션에 어려움이 있었다.

결국 3년 계약으로 지난 4월 산시에 부임했던 임 전 감독은 3개월 만에 물러나게 됐다.

임 전 감독은 “7월 15일에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후 팀이 한국에 전지훈련을 온 상황이라 KB스타즈와의 연습경기 까지는 벤치를 지켰다”고 말했다.

이후 KEB하나은행, 삼성생명과의 연습경기는 신임 감독인 이탈리아 출신 프로카시니 마우로 감독이 지휘하고 있다.

한편 임 전 감독을 보좌하던 정진경 코치는 계속 산시에 머문다. 대만에서 오랜 기간 선수로 활약하며 중국어는 물론, 영어도 능통해 마우로 감독과 선수들 간의 소통에도 중요한 역할이 있을 전망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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