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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SK전 필승카드’ 한화 장민재 vs ‘연승 노리는’ SK 라라
홍성욱 기자 | 2016.07.27 06:07
한화 선발 장민재(왼쪽)와 SK선발 라라. (C)한화이글스, SK와이번스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연승을 노리는 SK와 반등을 시도하는 한화가 다시 맞붙는다.

두 팀은 27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주중 3연전 둘째 날 경기를 펼친다. 전날 경기에선 SK가 9:4로 승리를 거뒀다.

똑같은 12안타씩을 기록한 두 팀이지만 홈런의 팀 SK는 2회초 김동엽의 역전 3점포를 발판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그의 데뷔 첫 홈런이기도 했다.

이날 승패가 엇갈리면서 SK는 2연승을 기록하며 47승 45패(승률 0.511)가 됐다. 4위 자리를 확고히 지키는 가운데 상승세인 5위 롯데와의 간극도 1.5게임차로 유지했다.

반면 한화는 서캠프를 올렸지만 아쉽게도 패하고 말았다. 37승 3무 48패(0.435)로 7위를 유지했다. 6위 KIA와 2게임차로 벌어졌다.

한화는 27일 경기에 장민재를 선발로 예고했다. 올 시즌 35경기에 나와 3승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하고 있는 한화 마운드의 전천후 요원이다. 35경기 가운데 선발 등판은 6차례였다.

장민재는 올 시즌 SK전에 두 차례 선발로 나와 모두 승리를 챙긴 바 있다. 그의 선발 등판 2승은 모두 SK전에서 나왔다. 오늘 SK전 3연승과 동시에 시즌 4승에 도전한다.

지난 6월 2일 SK전에서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던 장민재는 7월 6일 SK전에서도 선발로 등판해 5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역시 승리를 챙겼다.

SK타선만 만나면 힘을 내고 있는 장민재다. 오늘까지 호투를 이어간다면 SK전 필승카드로 자리를 확고히 하게 된다.

이에 맞서는 SK는 새 외국인 투수 라라를 선발로 내보낸다. 3경기에 모습을 드러낸 좌완 라라는 1승 1패 평균자책점 2.61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 무대 데뷔전인 지난 3일 LG전에서 1⅔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홀드를 챙겼던 라라는 9일 kt전에 첫 선발 등판했지만 4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가장 최근 등판인 14일 KIA전에선 구원 등판해 4⅔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아내는 완벽투로 승리를 챙겼다. 오늘 시즌 2승과 함께 첫 선발승에 도전하는 라라다.

SK는 무엇보다 홈런이라는 큰 무기가 위협적이다. 팀 홈런 124개로 전체 1위다. 한화는 88개를 기록중이다. 전날 경기 역시 앞서 언급한 것처럼 김동엽의 마수걸이 홈런으로 승패가 엇갈렸다.

결국 한화 마운드가 SK의 대포군단에 맞서 어떤 투구를 이어갈 수 있느냐가 오늘 경기의 포인트다.

한화는 전날 서캠프가 일격을 허용하면서 끌려갔다. 불펜 요원인 박정진을 올리는 등 분위기를 되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한 SK는 9회 정의윤의 시즌 20호 홈런이 나오면서 승리를 자축했다. 한화도 9회말 신성현이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오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전날에 이어 오늘도 초반 3회 기싸움에서 승패가 엇갈릴 공산이 크다. 초반 흐름이 그만큼 중요하다.

SK전에 강했던 장민재가 3회까지 어떤 투구를 보이느냐에 포커스를 맞춰진다. 이와 더불어 한화 타선이 처음 상대하는 라라에 어떻게 대처할지도 눈길이 간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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