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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대표팀, 크로아티아 꺾고 조 1위로 16강行
김가을 기자 | 2016.07.10 06:21
한국 여자핸드볼 주니어대표팀. (C) 대한핸드볼협회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한국 여자주니어 핸드볼대표팀이 파죽의 5연승으로 세계선수권대회 16강에 진출했다. 예선 5전 전승을 거둔 대표팀은 세계선수권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조한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핸드볼 주니어대표팀은 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20회 세계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 조별리그 B조 5차전에서 크로아티아를 26-23으로 이겼다.

송지은은 9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득점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주장 허유진이 5골 3도움, 김성은이 4골로 활약했다.

대표팀은 강호 크로아티아를 맞아 단 한차례의 리드도 빼앗기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주장 허유진(광주도시공사)을 비롯해 송지은(인천시청)과 김보은(경남개발공사) 등 최정예 멤버를 선발로 내세운 대표팀은 초반부터 크로아티아를 압박했다.

특유의 견고한 수비로 전반 10분까지 크로아티아를 단 3점으로 묶으며 6-3까지 달아났다. 전반 한때 7점 차까지 점수를 벌리며 경기를 주도한 대표팀은 17-11로 전반전을 앞선 채 마무리했다.

대표팀은 후반 초반 전열을 가다듬은 크로아티아의 공세에 잠시 고전했다. 크로아티아의 주포 스텔라 포사베치에게 연속으로 실점을 허용하며 18-16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에이스 허유진과 송지은의 득점으로 21-17까지 다시 차이를 벌렸다.

위기는 후반 중반 다시 한번 찾아왔다. 후반 15분부터 10분 동안 대표팀의 수비 집중력이 흐트러진 틈을 타 크로아티아가 연속 3득점하며 22-21 한점 차까지 쫓아온 것. 그러나 전반까지 잠잠하던 레프트윙 김성은(인천시청)이 연거푸 2득점을 올리며 리드를 지켰다.

26-23으로 승리한 대표팀은 이날 42개의 슛을 시도해 26개를 성공 시켜 61.9%의 골 적중률을 기록했다. 반면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크로아티아는 36개 슛 시도에 그치며 무너졌다.

특히 대표팀의 단단한 수비에 막힌 크로아티아는 이날 거친 플레이로 3개의 경고와 3차례의 2분간 퇴장을 당하는 등 경기 내내 흥분한 모습이었다.

조한준 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의 고른 활약과 탄탄한 수비로 예선 전승을 일궈낼 수 있었다. 이제부터는 어느 팀이 체력을 잘 관리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가릴 것으로 생각한다. 선수들의 체력관리에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B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대표팀은 10일 하루 휴식을 가진 뒤 11일 8강행에 도전한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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