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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우 감독 “박지수 부상 심하지 않다”
홍성욱 기자 | 2016.06.17 22:06
위성우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 감독. (C) 대한농구협회

[스포츠타임스=낭트(프랑스), 홍성욱 기자] “박지수 부상은 심하지 않은 상태다. 내일 경기에 뛰지 못할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위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17일 프랑스 낭트 라 트로카디에 메트로폴리탄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최종예선 8강전에서 50-70으로 패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남은 티켓 1장을 놓고 8강에서 탈락한 팀과 다시 토너먼트를 펼친다. 당장 18일과 19일에 연속으로 경기가 열린다.

위 감독은 “지금 대표팀에 지수가 없이는 경기를 풀어내기 힘든 상황이다.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확실한 상황이 나오겠지만 현재로는 무릎에 영향이 없고 발목이 살짝 돌아갔다고 본인이 얘기한 상태다”라고 말했다.

현장에서 경기를 지켜본 박지수의 부친인 박상관씨도 현재는 안도하는 표정을 보이며 위성우 감독과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 상황.

위성우 감독은 경기 초반 선수들이 의외로 선전하면서 잠깐 욕심을 낼 생각도 했지만 곧바로 마음을 잡았다. 실제로 한국은 경기 시작 14분 시점인 2쿼터 중반까지 23-23으로 맞섰다.

스페인은 오늘 주전들을 30분 넘게 투입하며 총력전을 펼쳤다. 경기 초반 확실한 우위를 보이지 못하자 벤치와 선수들은 당황하기도 했다.

위성우 감독도 한국 선수들의 경기력에 대견해 했다. 그는 “중요한 경기였다. 8강 이기도 했다. 승패가 제일 중요하지만 스페인과 경기를 하면서 배울 건 있는 것 같다. 져서 아쉽지만 내일 패자 부활전도 남아 있다. 우리 선수들이 유럽 팀과 차례로 만나면서 강해지고 있는 걸 내가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일 쿠바와 터키 가운데 누구와 상대할지 아직 모르지만 내일 총력전을 펼쳐 마지막 결승전까지 올라가 올림픽 티켓을 따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내일 지면 모레가 없는 만큼 쏟아 붓겠다”고 덧붙였다.

위성우 감독은 경기 후 우리와 내일 상대할 쿠바와 터키의 경기를 관전하며 전력 분석을 하고 있다.

한국은 현지 시간 18일 저녁 8시 30분에 터키와 쿠바의 패자와 만난다. 한국 시간으로는 19일 새벽 3시 30분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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