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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유희옥 ↔ KGC인삼공사 유미라 1:1 트레이드
홍성욱 기자 | 2016.06.10 02:21
유희옥(왼쪽)과 유미라. (C)IBK, KGC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IBK기업은행 유희옥과 KGC인삼공사 유미라가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다른 조건 없이 선수를 맞바꿨다. 두 구단은 트레이드에 합의한 뒤, 9일 선수 이동까지 마쳤다. 이에 따라 유미라는 기흥 IBK기업은행 체육관에 합류했고, 유희옥도 신탄진 KGC인삼공사체육관으로 이동했다.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은 “(유)희옥이는 통합우승에도 기여했던 선수지만 2년 전부터 경기에 많이 나서지 못했다. 대신 (유)미라가 오면서 팀에 변화를 줄 것이다. 센터 한 자리는 (김)유리가 맡고, 나머지 한 자리는 미라와 (변)지수를 번갈아 내보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라는 아직 수술부위가 완전한 상태는 아니어서 차근차근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 외발 이동공격이 좋고, 서브도 좋은 선수다. 높이가 아쉽지만 다 가질 순 없다”라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KGC인삼공사 서남원 감독도 “높이를 원했다. (유)희옥(185cm)이가 (문)명화(189cm)와 함께 센터에서 활약할 것이다. 합류하자마자 천안 쌍용중학교와의 연습경기에 바로 투입했는데 첫 느낌이 괜찮았다”고 말했다. 이어 “희옥이가 합류하면서 (장)영은이를 레프트로 돌려 변화를 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두 팀은 물론, 유니폼을 갈아입은 선수들까지 의욕이 넘친다. 서남원 감독은 인삼공사 부임 이후 ‘변화’라는 키워드를 내세웠다. 바뀌지 않으면 올라설 수 없다고 판단한 때문이다. 유희옥의 합류도 동일한 맥락이다.

유희옥은 수원전산여고를 졸업하고 양산시청에서 활약하다 2011-2012시즌 2라운드 1순위로 IBK기업은행에 입단했고, 유미라는 청란여고를 졸업하고 2006-2007시즌 1라운드 2순위로 KT&G에 입단한 바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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