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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패’ 모비스, 아쉬움 남는 양동근의 파울트러블
김가을 기자 | 2016.03.08 21:07
모비스 양동근. (C) KBL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삑’

파울을 알리는 휘슬 소리가 울렸다. 캡틴 양동근(모비스)이 4반칙 파울을 받는 순간이었다.

양동근이 속한 모비스는 8일 오후 7시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오리온과 2015-2016 KCC 4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 1차전을 치렀다.

지난달 21일 정규리그 최종전 이후 보름여 만에 코트에 들어선 모비스 선수들은 다소 뻑뻑한 움직임을 보였다. 모비스가 던진 슛은 번번이 림을 빛나갔다. 흔들리는 순간 양동근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양동근은 특유의 적극적인 몸싸움은 물론이고 이날 1쿼터부터 8점을 몰아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2쿼터에도 4점, 2어시스트를 배달하며 팀을 이끌었다. 덕분에 모비스는 33-32로 근소한 리드를 잡은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문제는 파울이었다. 양동근은 3쿼터에만 파울 4개를 범했다. 특히 양동근은 3쿼터 종료 2분 23초를 남기고 파울트러블에 걸려 벤치로 물러났다. 모비스 입장에서 양동근의 부재는 위기였다.

모비스는 양동근이 돌아오기 전까지 2분 21초 동안 잘 버텼다. 커스버트 빅터의 3점슛을 시작으로 전준범과 아이라 클라크의 득점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위기는 끝이 아니었다. 양동근은 4쿼터 내내 파울을 의식해 몸 싸움에서는 다소 소극적으로 움직였다. 협력 수비를 하다가도 중간에 돌아나오는 모습을 보였다. 양동근은 4쿼터 3어시스트에 머물며 팀의 68-69 패배 아쉬움을 남겼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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