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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교체’ 삼성, “공격보다 수비 기대한다”
김가을 기자 | 2015.12.12 09:34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공격보다는 수비에서의 역할을 기대한다.”

이상민 삼성 감독이 대체 외국인 선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삼성은 최근 가드인 론 하워드를 돌려보내고 언더사이즈 빅맨 에릭 와이즈를 영입했다. 192.8cm의 에릭 와이즈는 단신이지만 골 밑 플레이에 익숙한 파워포워드 자원이다. 최근까지 아이슬란드 리그에서 뛴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감독은 “대부분의 팀이 언더사이즈 빅맨을 투입하고 있다. 우리 팀은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김준일을 활용해 막고 있는데, 체력적인 문제를 고민해야 한다”고 교체 배경을 밝혔다.

올 시즌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삼성 유니폼을 입은 라틀리프는 28경기에서 평균 32분 59초를 소화했다. 지난 시즌 모비스 소속으로 경기에 나설 때 평균 28분 52초를 뛰던 것과 비교하면 출전 시간이 4분가량 늘어난 것이다.

김준일의 출전 시간도 고려 대상이었다. 김준일은 28경기에서 평균 28분 20초를 뛰었다. 지난 시즌(29분 26초)과 비교하면 1분 정도 줄었다. 그러나 김준일의 몸 상태를 생각하면 결코 적은 시간이 아니다.

이 감독은 “(김)준일이가 대학 시절부터 무릎이 좋지 않았다. 비시즌 동안 재활하느라 시즌 직전에야 팀에 합류했다. 몸 상태도 완전하지 않다. 준일이는 장시간 뛰어도 괜찮다고 하지만 멀리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에릭 와이즈가 라틀리프와 김준일 출전 시간을 조절해줘야 한다. 수비에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에릭 와이즈는 12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LG와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첫 선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이 감독은 “에릭 와이즈는 맥키테스(동부)와 콘리(전자랜드), 블레이클리(kt) 등과 같은 리그에서 뛴 적이 있다. 그들의 장단점을 알고 있는 것도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사진=이상민 감독, (C) KBL]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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