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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우열을 가린다’ KEB하나 vs 삼성생명
홍성욱 기자 | 2015.12.09 08:16
첼시 리의 슛을 키아 스톡스가 저지하고 있다. (C)WKBL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올 시즌 1승 1패로 팽팽했던 두 팀이 3라운드 경기에서 다시 만난다. KEB하나은행이 삼성생명을 부천 홈으로 불러들인다.

홈코트의 KEB하나은행은 6승 4패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2연승을 내달리고 있어 분위기 또한 좋다. 이에 맞서는 삼성생명 5승 6패로 KB스타즈와 공동 4위다. 지난 5일 KDB생명전 64-57 승리 이후 연승 도전에 나선다.

두 팀은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승패를 주고받으며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오늘 다시 앞서가는 팀이 결정된다. 지난 11월 12일 용인에서 열린 1라운드 경기에선 삼성생명이 후반 집중력을 보이며 80-56으로 압승을 거뒀고, 8일 뒤인 20일 부천 2라운드 경기에선 하나은행이 63-58로 빚을 갚았다.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의 화두는 KEB하나은행의 돌풍이다. 이유는 센터 첼시 리의 영입. 외국인 선수 샤데 휴스턴과 팀의 주장이자 키플레이어인 김정은의 부상 이탈에도 하나은행은 첼시 리와 버니스 모스비 콤비의 활약으로 2위까지 도약했다.

가드 부재는 김이슬과 더불어 서수빈의 등장으로 커버하고 있다. 서수빈의 당찬 플레이는 팀에 큰 활력.

하나은행은 첼시 리가 평균 15.2 득점과 경기 당 리바운드 11.5개로 매 경기 더블더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는 팀 평균 득점 67.8로 하나은행이 이 부문 1위에 오르는 효과로 이어졌다. 첼시 리에 이어 버니스 모스비가 평균 13.3점을 기록했고, 강이슬도 10.2점을 기록했다. 김이슬은 5.11점이다.

반면 삼성생명의 평균 득점은 60.7로 5위다. 앰버 해리스 12.27점으로 가장 높은 8위에 이름을 올렸고, 고아라(9.64점)와 박하나(9점)가 두 자릿수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배혜윤과 키아 스톡스는 8.55점이다. 삼성생명은 도드라진 에이스는 없지만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무기다. 이를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내고 있다.

오늘 경기는 삼성생명이 첼시 리 마크를 어떻게 가져갈지 여부가 1차적인 포인트다. 샤데 휴스턴도 다시 경기에 나서고 있어 삼성은 미스매치 상황에 대한 대비가 중요하다.

가드 이미선이 나서 순간적으로 경기를 풀어줄 필요가 있다. 이미선과 김이슬 혹은 이미선과 서수빈의 매치업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도 오늘 경기를 보는 쏠쏠한 재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나은행은 김정은도 3라운드 복귀를 위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 당일 상황에 따라 시험 가동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공격적인 성향의 KEB하나은행과 안정된 수비와 조직력의 농구를 구사하는 삼성생명의 경기는 오후 7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중계방송은 sky 스포츠 와 네이버 스포츠로 예정돼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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