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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형님이야 뭐...” 유재학 감독의 믿음
김가을 | 2015.10.18 16:35


[스포츠타임스=잠실, 김가을 기자] “시계 형님이야 뭐 알아서 잘하니까요.”


유재학 모비스 감독이 어깨를 으쓱했다
.


유 감독이 이끄는 울산 모비스는
18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서울 삼성과 2015-2016 KCC 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경기 전 기자들과 만난 유 감독은 외국인 선수 아이라 클라크에 대한 칭찬을 늘어놓았다
. 불혹의 나이에도 철저한 자기 관리로 한결같은 경기력을 자랑한다는 이유에서였다.


1975
년생 아이라 클라크는 2005-2006시즌 대구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의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한국 무대를 밟았다. 이후 서울 삼성과 창원 LG 등을 돌며 KBL과 인연을 맺고 있다.


지난 시즌 처음으로 모비스 유니폼을 입은 클라크는 제 몫을 톡톡히 해내며 팀 우승에 힘을 보탰다
. 클라크는 당시 정규리그 51경기에 나서 평균 1159초 동안 5.69, 4리바운드를 잡아냈다.


클라크는 올 시즌 또 한 번 모비스의 부름을 받았다
. 그는 지난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리오 라이온스를 대신해 모비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클라크는 종전까지 정규리그 4경기에 나서 평균 1550초 동안 6, 4.8리바운드를 걷어내며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유 감독은 클라크의 모습에 흡족한 마음을 드러냈다
. 유 감독은 클라크가 어머니 병간호 등 집안 문제로 BL 합류가 어려워 보였다. 그러나 일주일에 2번씩 동네에서 농구 경기를 하며 꾸준히 몸 관리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초반에는 다소 힘들어 보였는데, 최근에는 괜찮은 것 같다. 시계 형님이야 워낙 자기 관리가 철저하니까 뭐...”라며 웃었다. 유 감독은 클라크를 별명인 시계 형님으로 부르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 감독의 신뢰를 받은 클라크는 삼성전에서도 활약을 펼쳤다
.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한 클라크는 1쿼터에만 8점을 몰아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2쿼터 휴식을 취한 클라크는 승부처던 3쿼터에 또 한 번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날 클라크는 15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74-61 승리에 1등 공신이 됐다.


철저한 자기 관리로 한결같은 플레이를 선보이는 아이라 클라크는 오는
24일 오후 4시 예정된 창원 LG와의 경기에 출격 대기한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
사진=아이라 클라크, (C) KBL]

김가을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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