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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틀리프 vs 사이먼, 이적 후 첫 ‘리턴 매치’
김다현 | 2015.09.22 21:36


[스포츠타임스=김다현 기자]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데이비드 사이먼(SK)과 리카르도 라틀리프(삼성)가 이적 후 처음으로 리턴 매치를 펼쳤다.


SK
와 삼성은 22일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5-20166 KCC 프로농구 1라운드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경기는 라틀리프와 사이먼, 두 외국인 선수의 맞대결로 눈길을 모았다.


올 시즌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삼성의 유니폼을 입은 라틀리프는 지난 세 시즌 동안 모비스에서 뛰며 팀을 3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끌었다. 적극적인 공격력으로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평균 20.11득점을 기록했다.


이에 맞서는 사이먼은 올 시즌 전체
2순위로 SK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 높이를 활용해 동부의 골밑을 지킨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두 선수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각각 모비스와 동부의 유니폼을 입고 맞붙은 바 있다
. 라틀리프와 사이먼은 이적 후 처음으로 리턴 매치를 펼쳤다.


1
쿼터 시작은 사이먼이 좋았다. 사이먼은 깔끔한 점프슛으로 이날 경기의 첫 득점을 기록했지만, 라틀리프의 슛은 림을 빗나갔다. 그러나 두 선수의 진정한 맞대결은 골밑에서 갈렸다.


사이먼과 라틀리프는 골밑에서 맞붙으며 리바운드 대결을 펼쳤다
. 결과는 라틀리프의 승리였다. 라틀리프는 골밑에서 연거푸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득점으로 연결했다. 반면, 골밑에서 밀린 사이먼은 1쿼터 종료 317초를 남기고 교체됐다. 골밑에서 우위를 점한 라틀리프는 2쿼터에만 8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공수를 이끌었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후반 들어 재성사 됐다
. 3쿼터에 나란히 코트를 밟은 두 선수는 또 한 번 맞대결을 펼쳤다.


2
쿼터 대부분을 벤치에서 지켜본 사이먼은 3쿼터 시작과 동시에 힘을 냈다. 골밑 슛으로 2점을 올린 데 이어 라틀리프 앞에서 공격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라틀리프는 가만히 있지 않았다
. 3쿼터 시작 230여 초가 지난 상황에서 사이먼을 앞에 두고 과감한 골밑슛을 터뜨렸다. 기세를 올린 라틀리프는 팀 동료에게 어시스트를 건네는가 하면 연속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마지막 쿼터에도 계속됐다
. SK57-55로 앞선 상황에서 들어선 4쿼터에서 두 선수는 공격보다 골밑에서 궂은일에 치중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위기 상황에서 두 선수가 힘을 냈다
. SK 사이먼은 팀이 71-74로 밀리던 경기 막판 라틀리프에게 파울을 얻어내며 자유투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두 번째 슛을 놓치자 라틀리프가 번쩍 뛰어 올라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곧바로 SK 김민수에게 자유투를 얻어낸 라틀리프는 자유투 1개를 림에 넣으며 팀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경기에서 라틀리프는
212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75-72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사이먼은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76리바운드를 거드는 데 그쳤다.


첫 번째 맞대결을 마무리한 두 선수가 다음 경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결과가 궁금하다
.


[
사진=리카르도 라틀리프와 데이비드 사이먼, (C) KBL]

김다현 기자 kdhlife@thesportstimes.co.kr

 

김다현  kdhlife@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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