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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 멤버’ LG 안정환, 노력이 만들어낸 개인 최다 득점
김다현 | 2015.09.17 20:40


[스포츠타임스=김다현 기자] LG와 동부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가 열린 17일 원주종합체육관.


1
쿼터를 16-31로 크게 밀린 채 마친 LG2쿼터 시작과 동시에 선수 교체를 통해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벤치 멤버안정환이 코트를 밟은 것은 바로 이 때였다.


2011
년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3순위로 LG의 유니폼을 입은 안정환은 프로에서 두 시즌을 뛴 두 곧바로 현역 입대했다. 군에 가기 전까지 안정환이 코트에 들어선 것은 총 26경기에 불과했다. 개인 통산 프로 최다 득점 기록은 201322일 기록한 8점이었다.


그러나 이날은 달랐다
. 몸 상태가 온전치 않은 기승호를 대신해 투입된 안정환은 활발한 움직임과 장기인 외곽포를 앞세워 팀 공격을 이끌었다.


안정환은
2쿼터에만 3점슛 2개를 포함해 10점을 몰아넣으며 순식간에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특히 팀이 30-38로 밀리던 2쿼터 중반 깔끔한 3점슛을 꽂아 넣으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가 만들어낸 득점은 꾸준한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다
. 지난 4월 제대한 안정환은 올 시즌을 앞두고 그 누구보다 굵은 구슬땀을 흘렸다. 기승호, 이지운 등 쟁쟁한 선배들과의 포지션 경쟁 속에서도 묵묵하게 훈련에 임했다.


LG
관계자는 같은 포지션의 기승호, 이지운보다 기량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외곽슛이 좋고, 비시즌 동안 수비 훈련을 열심히 했다고 귀띔했다.


이날 교체 투입된 안정환은
2616초 동안 20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이고 개인 최다 득점과 최다 리바운드 기록도 갈아치웠다.


과연 노력을 통해 기회를 잡은 안정환이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결과가 궁금하다
. LG는 오는 19일 오후 6시 홈에서 SK와 대결을 펼친다.


김다현 기자
kdhlife@thesportstimes.co.kr


[
사진=안정환, (C) KBL]

김다현  kdhlife@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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