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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서울 vs 포항, 날카로워진 창과 단단해진 방패
강종훈 | 2015.09.08 06:32


[스포츠타임스=강종훈 기자] 한층 날카로워진 서울과 단단해진 포항이 상위권 도약을 위해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펼친다.
 

서울과 포항은 9일 오후 730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9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8일 현재 서울(승점 44)과 포항(승점 43)은 승점 1점 차로 나란히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승리를 챙기는 팀은 경우에 따라 성남(승점 44)을 끌어 내리고 3위에 오를 수도 있다.

특히 K리그 클래식 1~3위 팀은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을 얻을 수 있는 만큼 서울과 포항 모두 승리가 절실하다.

두 팀 모두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은 725일 인천전 승리(2-0)를 시작으로 4연승을 달렸다. 비록 지난달 29일 치른 제주전에서 1-2로 패했지만, 최근 5경기에서 11골을 몰아넣는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서울은 올 시즌 개막전부터 22라운드까지 24골을 넣고 25골을 내줬었다. 경기당 평균 1.09골을 넣는 데 그쳤다. 그러나 최근 5경기에서 11득점 5실점을 기록하며 순식간에 골득실 차를 +5로 바꿨다.

서울의 공격 중심에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아드리아노의 활약이 있다. 대전에서 서울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아드리아노는 이적 후 3경기에서 4골을 넣었다. 여기에 박주영(62도움)이 뒤를 받치며 서울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무엇보다 서울은 경기장 대관 문제로 한 경기를 덜 치른 만큼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면 더욱 유리한 고지에 설 수 있다.

원정팀 포항 역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포항은 지난 7경기에서 34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특히 이 기간 포항은 9골을 넣은 데 반해 단 2골만을 내줬다. 수원에서 임대 영입한 최재수와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변신한 김대호가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포항의 주전 골키퍼 신화용은 지난달 30일 수원전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 무실점 경기를 ‘11’로 늘렸다. 이로써 신화용은 2011년부터 5년 연속 두 자릿수 무실점 경기를 기록했다. 신화용은 28라운드 현재 경기 평균 0.96점을 내주며 선방하고 있다.

여기에 포항은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서울과 2번 붙어 모두 승리한 바 있다. 포항은 322일 경기에서는 2-1, 711일 경기에서는 3-1로 이겼었다.

다만 올 시즌 25경기에서 6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김승대의 공백은 아쉽다. 김승대는 올 시즌 서울과의 첫 번째 경기에서 전후반 각각 1골을 넣었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김승대는 8일 레바논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원정 경기에 참가하는 관계로 9일 경기에는 나서지 못한다.

한층 날카로워진 창을 자랑하는 서울과 단단해진 방패를 자랑하는 포항의 경기에서 마지막에 웃는 팀은 누가 될까. 경기는 9일 오후 730분 시작한다.

강종훈 기자 kudos@thesportstimes.co.kr

 


[
사진=서울과 포항 선수단, (C)한국프로축구연맹]

강종훈  kudo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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