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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도전' 양동근 "1분 더 뛰기 위한 경쟁"
김다현 | 2015.07.26 06:50

[스포츠타임스=김다현 기자] “1분이라도 더 코트를 밟기 위해 매년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923일부터 중국에서 열리는 제28회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 나서는 대표팀 주장 양동근의 굳은 각오다.

양동근은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팀을 이끌고 있다. 태극마크를 달고 나선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이 12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는 데 힘을 보탰다. 소속팀 모비스에서는 정규리그부터 챔피언결정전까지 한 경기도 빠지지 않고 출전해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활약을 인정받은 양동근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생애 3번째 MVP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양동근은 한국 최고의 가드로 꼽히지만, “아직 배워야 할 게 많다며 고개를 젓는다.

오히려 “()성민이는 슛이 정말 좋다. ()태술이는 나와 다른 타이밍의 농구를 한다. 시야도 넓고 패스워크도 좋다. ()태영이 형의 11 능력을 갖고 싶어서 따라하는데, 정말 어렵다. 다른 선수들의 장점을 내것으로 만들고 싶다고 선후배의 장점을 줄줄이 늘어놓는다.

양동근이 배움을 갈망하며 새로운 것에 끝없이 도전하는 이유는 코트 위에서 단 1분이라도 더 뛰기 위해서다.

그는 내가 좋아하는 농구를 많은 사람들 앞에서 한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 1분 밖에 뛰지 못하는 것을 억울해 하면서 2, 3분 더 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농구 선수는 농구로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대표팀은 양동근에게 새로운 도전이다.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김동광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이로써 양동근은 지난 2년 동안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춘 유재학 감독이 아닌 새로운 감독과 경기에 나서게 됐다.

익숙지 않은 환경에 다소 어색할 법도 하지만 양동근은 감독님이 바뀐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나는 내가 해야 하는 기본적인 역할에 충실하면서, 감독님이 원하는 농구를 따라가면 된다고 단호히 말했다.

새 감독과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양동근의 목표는 뚜렷하다. 바로 도전에서 이기는 것이다.

양동근은 대표팀에서도 그렇고 소속팀에서도 매년 새로운 도전을 한다. 경쟁에서 살아남는 사람이 더 많이 경기를 뛸 수 있다. 이기기 위해서는 매년 그 도전을 채워가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20일 대표팀에 합류한 양동근은 야간 훈련까지 자처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양동근은 늘 그랬듯 이기기 위해 이번에도 도전한다며 짧지만 굵은 출사표를 내던졌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
사진=양동근, KBL]

김다현  kdhlife@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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