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배구 V리그
[프리뷰] OK저축은행 vs 신협상무, 변수 많은 ‘우승후보’ 맞대결
김다현 | 2015.07.11 06:04


[스포츠타임스=김다현 기자] 우승후보로 꼽히는 OK저축은행과 신협상무가 맞붙는다.

김세진 감독이 이끄는 OK저축은행과 박삼용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상무는 11일 오후 6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2015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첫 경기를 펼친다. 두 팀의 경기는 우승후보 맞대결로 관심을 끈다.

OK저축은행은 지난 시즌 V-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신흥강자로 떠올랐다. 당시 우승을 이끌었던 송명근, 이민규, 송희채 등 멤버 대부분이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히는 이유다.

물론 변수는 있다. 외국인 선수 시몬의 빈자리를 어떻게 메울 것인지 여부다. 시몬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34경기에서 870점을 몰아치며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더니 챔피언결정전에선 부상에도 불구하고 70점을 책임지며 팀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었다. 외국인 선수가 참여하지 않는 KOVO컵의 특성상 시몬 없는 OK저축은행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는 팬들의 관심사다.

시몬과 함께 공격을 이끌었던 송명근은 현재 제 컨디션이 아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49점을 기록하며 챔프전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송명근은 시즌 종료 후 대표팀에 뽑혀 월드리그에 참가한 뒤 팀에 합류했다. 피로가 누적된 상황이다.

여기에 한상길과 김규민 등 크고 작은 부상으로 재활조에 포함된 선수들이 있어 정상 전력을 가동할 수 없는 없는 상태다. 김세진 감독은 부상 선수들을 제외하면 엔트리를 구성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라고 한탄할 정도다.

정상전력이 아닌 OK저축은행은 맏형 강영준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무릎과 발목 부상으로 한동안 고생했던 강영준은 최근 회복세다. 라이트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강영준의 활약여부가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맞서는 상무 역시 우승후보로 뽑힌다. 초청팀 자격으로 KOVO컵 무대를 밟는 상무는 프로 팀 주축 선수들이 모여 있어 막강 전력을 자랑한다. 국가대표 센터 신영석(현대캐피탈)을 필두로 김정환(우리카드), 이효동(KB스타즈) 등 쟁쟁한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상무는 10월 경북 문경에서 열리는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앞둔 만큼 이번 대회를 중간 점검 무대로 삼고 있다. 신영석, 김정환, 이효동 등 주축선수를 풀가동하며 조직력을 가다듬고 보완점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대회 우승도 함께 노린다.

화련한 라인업의 상무는 선수들의 호흡이 체크포인트다. 소속 선수 15명 가운데 김정환, 이효동 등 7명은 지난 4월 입대했다. 주전 세터도 이효동으로 바뀌었다. 여러모로 변화가 많다.

박삼용 감독은 “OK저축은행의 주전 멤버인 송명근-송희채-이민규는 대학교 때부터 호흡을 맞춰왔다. 이민규를 중심으로 펼치는 세트 플레이는 안정적이다. 우리에겐 매우 부담스러운 상대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우승팀으로 꼽히지만 변수가 많은 OK저축은행과 상무. 과연 어느 팀이 우승후보의 위용을 선보일까. 두 팀의 대결은 11일 오후 6시에 시작된다.

김다현 기자 kdhlife@thesportstimes.co.kr
 

[사진=김세진 감독과 박삼용 감독, KOVO]

김다현  kdhlife@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다현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