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정찬헌(LG)이 올 시즌 남은 경기 출전 정지 및 유소년야구 봉사 240시간 처분을 받았다.

정찬헌은 지난달 22일 새벽 음주운전으로 오토바이와 접촉사고를 낸 후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하는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이에 KBO는 8일 오후 상벌위원회를 열어 정찬헌에게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 행위] 3항을 적용했다. 그 결과 정찬헌은 올 시즌 남은 경기 출전정지와 함께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240시간의 제재를 받았다.

한편 KBO는 앞으로도 리그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제재할 방침이다. 각 구단과의 협의를 통해 선수단에게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비슷한 사례의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stimes.co.kr

[사진=정찬헌,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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