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마틴이 V-리그로 돌아온다.

LIG손해보험 배구단(단장 박주천)은 2015-16 시즌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네멕마틴(Nemec Martin, 슬로바키아)을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2011~2013년까지 V리그에서 뛰었던 마틴은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1 Trentino에서 주 공격수로 활약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끈바 있다.

마틴은 라이트 포지션으로 신장 2미터와 체중 95kg의 신체조건을 지녔다. 날카로운 서브와 빠른 공격이 장점이다.

한국 복귀에 대해 마틴은 “지난 2년이 2달처럼 느껴졌다. 다시 한국에 돌아와 기쁘고 좋은 팀에서 좋은 선수들과 경기 할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팀이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성형 감독은 “한국 V리그에 경험이 있고 공격력이 검증된 마틴이 권영민과의 빠른 플레이를 통해 이번 시즌 해결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사진=마틴. LI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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