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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선발진 안정찾은 LG, 반등기회 잡나
허진우 | 2015.05.15 13:04



[스포츠타임스=허진우 기자] LG가 선발진 안정을 찾았다.

외국인투수 소사가 1선발 역할을 톡톡히 해주는 가운데 루카스 하렐이 한국무대 적응하고 있다. 류제국과 우규민이 복귀하면서 양상문 LG 감독이 구상한 선발진 구성이 이제야 완성됐다. 류제국과 우규민도 복귀전에서 각각 5와 3분의 2이닝 5피안타(1홈런) 3실점(kt전)과 5와 5와 3분의 1이닝 2피안타 무실점(NC전)으로 안정감을 보여줬다.

타선이 좀체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지만 일단 마운드가 안정되면 반등기회를 잡을 수 있다. 타선은 항상 부침을 겪곤 하지만 마운드가 견고하다면 언제든 반등기회는 온다. 다행히 무릎 이상을 느낀 불펜 핵심 이동현도 큰 부상이 아니라 봉중근도 서서히 좋아지고 있는 LG 마운드는 한층 탄탄해졌다.

양상문 LG 감독은 임정우, 임지섭, 장진용 등 선발로 활약했던 투수 중 남은 1자리 주인을 찾는 일만 남았다.

양감독은 15일 잠실구장에서 만나는 SK를 상대로 임정우를 선발 등판시킨다. 임정우는 올시즌 7경기에 등판해 3패 평균자책점 5.03을 기록하고 있다. 7경기 중 5이닝을 채운 경기가 3경기로 좀더 힘을 내야 한다. 그래도 매경기 크게 무너지지 않으면서 꿋꿋이 마운드를 지키며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3연패 중이나 타선의 도움이 있었다면 승리를 맛볼 기회도 있었다.

올시즌 SK를 상대로는 두 번째 등판. 지난달 18일 SK를 상대로 5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 임정우로서는 또다시 시작된 5선발 싸움을 이겨내기 위해 더 집중력을 발휘해야 한다.

SK 선발은 켈리다. SK 마운드에서 가장 안정감이 돋보이는 투수다. 승운이 따르지 않아 올시즌 6경기 1승(1패)에 그치고 있지만 평균자책점은 3.03으로 리그 5위다. 6경기 중 4경기에서 6이닝 이상 던졌고,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 경기도 3차례나 된다. 지난달 26일 한화전 6이닝 4실점이 올시즌 최다 실점 경기일 정도로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켈리는 올시즌 LG를 상대로 첫 등판. LG 타자들이 외국인투수를 처음 만날 때 어려움을 겪고 있는다는 점은 긍정요소. 특히 LG 타선이 최근 침체돼 있다는 점 역시 반갑다. 다만 켈리는 올시즌 오른손타자(.225)보다 왼손타자(.250)를 상대로 좀더 좋지 않았는데 LG 주축타선이 왼손타자들이라는 점은 조금 신경쓰인다.

반면 SK는 외국인타자 브라운이 살아나면서 타선 짜임새와 파괴력이 더 좋아졌다. 전날 두산과의 경기를 브라운의 끝내기 홈런으로 잡아내면서 팀 분위기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허진우 기자 zzzmaster@thesportstimes.co.kr
[사진=LG 투수 임정우, OSEN]

허진우  zzzmaster@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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