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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6연패 빠진 KDB생명 vs 매직넘버‘2’ 우리은행
홍성욱 | 2015.02.20 09:20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3일 동안 쉬었던 여자프로농구가 다시 리그를 이어간다. 최하위인 KDB생명이 선두 우리은행과 만난다.

두 팀은 20일 오후 7시 구리실내체육관에서 맞붙는다. KDB생명은 현재 524패로 꼴찌다. 5위 하나외환과도 2.5게임차로 벌어져있다. 더구나 팀은 최근 6연패에 빠졌다. 암울한 상황이다. 홈 성적도 213패로 저조하다.

반면 선두 우리은행은 245패다.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 ‘2’를 기록하고 있다. 오늘 KDB생명을 상대로 승리하며 매직넘버를 ‘1’로 줄인 뒤, 23일 춘천 백투백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지을 태세다.

우리은행이 오늘 승리할 경우 21일 열리는 2위 신한은행과 3KB스타즈의 경기 결과에 따라 숙소에서 우승을 확정지을 가능성도 있다. 정규시즌 3연패는 시기만 남은 상황이다.

우리은행은 주전 가드 이승아의 부상으로 시즌 막판 고민거리가 생겼다. 파이팅이 좋은 가드 이은혜까지 허리 부상을 당했지만 지난 하나외환전에서 복귀했다. 최근 캡틴 임영희와 인사이드의 핵심 양지희의 폼이 올라오고 있는 것도 고무적이다. 박혜진이 꾸준한 가운데 이들 두 선수의 활약은 시즌 초반 16연승 때를 연상시킨다.

외국인 선수 샤데 휴스턴과 샤샤 굿렛도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두 선수는 스타일이 확연히 달라 상황에 따른 대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KDB생명은 외국인선수 린제이 테일러가 지난 4KB스타즈 전에서 부상을 당한 이후 결장했다. 그 사이 로니카 하지스가 분전했지만 신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며 연패에 빠졌다.

KDB생명은 신한은행과의 2:2 트레이드 이후 팀 분위기는 상당히 밝아졌다. 그러나 외인선수의 비교열세와 부상으로 현재는 상대와 대등하게 맞서기 힘든 상태다. 조은주가 복귀하며 키플레이어가 되고 있지만 빅맨이 인사이드에서 받쳐주지 못하면서 시너지를 내지 못하고 있다.

연패 상황이긴 하나 KDB생명은 미래를 밝다. 김소담과 박혜련, 최원선, 구슬, 전보물, 노현지 등 미래의 주축 선수들이 많다. 허기쁨도 이적 이후 새로운 마음으로 코트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이경은과 한채진까지 화려한 스쿼드를 자랑한다.

이번 시즌 KDB생명은 우리은행과 5번 만나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점수 차는 6~22점까지 다양했다. 오늘 KDB생명이 접전을 펼치려면 우리은행의 타이트한 수비에 맞서 부지런히 뛰면서 외곽슛 성공률을 높여야 한다. 공격 리바운드를 잡지 못했을 때 상대 속공을 어떻게 막아내느냐도 변수다.

양지희와 매치업을 할 김소담이 얼마나 버텨주느냐가 중요하다. 리바운드에서 밀리면 어려운 경기가 될 수밖에 없기에 나머지 선수들의 가담이 절실하다. 경기는 변함없이 오후 7시에 시작한다. 장소는 구리실내체육관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김소담. WKBL]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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