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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김정은 합류 하나외환, 오늘 상대는 신한은행
홍성욱 | 2014.12.15 11:55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김정은이 돌아온다. 부상당했던 외국인선수 엘리사 토마스의 합류에 이어 에이스 김정은까지 가세하면서 팀은 날개를 달 것으로 보인다.

 

10일 용인 원정길에서 연장 혈투 끝에 삼성에 86-83 승리를 거두며 시즌 2승째를 기록했던 하나외환은 14일 공동 5KDB생명이 KB스타즈에 패하며 앉아서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이제 자력으로 5위를 사수하며 4위 자리를 넘보는 일만 남았다.

 

하나외환은 15일 홈코트인 부천으로 신한은행을 불러들인다. 충분히 해볼만한 분위기다.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무엇보다 반가운 건 김정은의 합류다. 김정은은 부상부위가 겹치며 재활과 치료에 전념했지만 이제는 출전할 수 있는 상황이다. 오늘 코트에 나선다. 골 결정력을 가진 김정은이기에 팀은 상당한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하나외환은 스피드가 뛰어난 토마스의 복귀 이후 빠른 농구로 재미를 봤다. 신지현과 강이슬 등 젊은 선수들도 함께 날았다. 이제는 부상 선수 없이 제 페이스를 찾은 만큼, 승부를 걸어볼 타이밍이다.

 

더구나 삼성전 연장혈투 승리 이후 5일 만에 경기에 나선다. 충분히 쉬면서 체력도 비축했다. 반면 원정팀 신한은행은 13일 춘천 원정에서 우리은행과 종료 3.3초 전까지 64-64로 맞서며 연패 저지에 성공하는 듯 했지만 종료 직전 임영희에게 쓰라린 결정타를 허용하며 아쉽게 패했다. 그리고 단 하루의 휴식 후 다시 원정경기를 치른다.

 

워낙 혼신의 힘을 다했던 경기라 선수들의 체력은 살짝 걱정된다. 정인교 감독의 용병술이 필요한 타이밍이다. 그렇지만 3쿼터와 4쿼터에 좋은 경기력을 보인 점은 고무적이다. 비록 패하긴 했지만 소득이 있는 경기였다.

 

문제는 오늘이다. 신한은행 입장에서 연패는 금물이다. 무조건 오늘 경기를 잡고, 나흘 간의 재정비 기간에 돌입하고 싶은 신한은행이다.

 

신한은행은 김단비에 쏠린 비중을 다른 선수들이 나눠 맡아야 한다. 또한 확실한 3점포를 가진 김연주는 파울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김연주가 가장 필요한 시간은 종료 2분 안쪽에서 접전을 펼칠 때다. 그 이전에 파울아웃으로 나가버리면 중요한 옵션 하나가 없어지는 상황이 된다.

 

오늘 경기의 포인트는 빨라진 하나외환 농구를 신한은행이 어떻게 막아낼지에 달렸다.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각각 75-60, 59-41로 대승을 거뒀지만 3라운드는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다.

 

하나외환도 오늘이 기회다. 시즌 첫 연승에 성공한다면 18KB스타즈, 21일과 25KDB생명전에 사활을 걸 수 있다.

 

시즌 중 다시 찾아오지 않을 수도 있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향한 절호의 기회다. 경기는 오늘 저녁 7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시작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김정은. WKBL]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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