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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배구 센스 돋보인’ 우리카드 하파엘 아라우죠 “점프력에선 자신있다”
이스탄불(튀르키예)=홍성욱 기자 | 2025.05.11 01:34
하파엘 아라우죠. (C)KOVO

하파엘 아라우죠가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는다.

우리카드는 9일(이하 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월드엘리트호텔에서 열린 2025 KOVO(한국배구연맹)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브라질 출신 아포짓스파이커 하파엘 아라우죠(199cm)를 지명했다.

아라우죠는 배구 센스가 뛰어나고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다는 현지의 평가를 받은 선수다.

지명 직후 공식인터뷰에서 아라우죠는 “우선 기쁘다. 빨리 동료들을 만나고 싶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본인이 생각하는 장점을 꼽아달라고 하자 그는 “높은 타점에서 나오는 공격과 블로킹이다. 점프에 자신이 있다”라고 말했다. 호리호리한 체형을 바탕으로 사뿐히 뛰어오르는 점프력은 팬들에게 각인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러 리그에서 뛴 경험이 있는 아라우죠는 “더 다양한 나라와 리그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그렇게 적응하면서 내 배구를 키워가고 싶은 마음이다. 하이볼의 처리는 물론이고 다른 부분에서도 내가 해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라우죠의 국적은 브라질이다. 현재 V-리그에 브라질 출신 선수는 없지만 감독은 여럿 활약하고 있다. 대한항공 헤난 감독, 우리카드 마우리시오 감독, KB손해보험 아폰소 감독, 국가대표팀 라미레스 감독이 지도력을 펼치고 있다.

아라우죠는 “세 감독님 모두 함께했던 기억이 있다. 헤난 감독은 처음 프로 생활을 할 때 단장님이셨다. 마우리시오 감독은 대표팀에서 만났다. 아폰소 감독님과도 함께 생활한 기억이 있다. 모두 연륜이 쌓인 감독님들이고 세계적인 명성을 지녔다. 그분들과 함께 리그에서 경기에 나선다니 기대가 크다. 또한 나 역시 잘하고 싶다”라고 욕심을 보였다.

아라우죠의 활약에 관심이 가는 건 그의 플레이에 안정성이 보였다는 점이다. 우리카드는 새 시즌 봄배구와 더불어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자신의 이름을 가리키는 우리카드 하파엘 아라우죠. (C)KOVO

이스탄불(튀르키예)=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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