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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스바니 복귀에 료헤이 든든 수비' 대한항공, 삼성화재에 3:0 완승
홍성욱 기자 | 2025.01.08 23:29
공격 시도하는 요스바니. (C)KOVO

요스바니가 복귀하고, 료헤이가 합류한 대한항공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대한항공은 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삼성화재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22, 25-23)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대한항공은 12승 7패 승점 39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반면 연패에 빠진 삼성화재는 6승 13패 승점 23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요스바니였다. 요스바니는 전반기 개막 직후 어깨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고, 그 사이 대한항공은 막심을 대체 선수로 영입해 빈자리를 대신하도록 했다.

막심은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지만 선두 현대캐피탈과의 맞대결 해법은 아니었다. 결국 대한항공의 선택은 요스바니 복귀였다.

막심은 삼성화재와 계약했다. 삼성화재는 부진했던 그로즈다노프와 계약을 해지하고, 막심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막심의 삼성화재 데뷔전은 미뤄졌다. 국제이적동의서(ICT)가 발급되지 못한 상황. 

결국 요스바니만 나선 이 경기에서 그는 26득점에 공격 성공률 55.81%로 승리를 견인했다. 여기에 정지석도 14을 보태며 눈에 들어오는 활약을 보였고, 이준도 10점을 올렸다.

1세트 대한항공은 8-7에서 정지석의 강타와 요스바니의 후위 공격, 정지석의 오픈 공격으로 3연속 득점해 승기를 잡았다.

20-19에서는 요스바니의 강타와 블로킹으로 2연속 득점한 뒤 상대 범실과 김민재의 속공으로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고, 상대 서브 범실로 25-23으로 1세트를 끝냈다.

2세트는 세트 막판 5연속 득점으로 역전극을 펼쳤다. 16-17에서 김규민의 속공과 요스바니의 블로킹으로 역전한 대한항공은 상대의 2연속 범실과 요스바니의 강타를 묶어 21-17로 달아났다.

이후 이준이 알토란 2득점을 보탠 대한항공은 요스바니의 백어택과 정지석의 퀵오픈을 묶어 2세트 역시 25-22로 끝내고 승리에 한발 다가섰다.

3세트는 대한항공 신인 서현일이 일을 냈다. 지난해 10월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순위로 입단한 서현일은 팀이 18-20으로 끌려가다가 이준의 시간차로 서브권을 되찾아오자 원포인트 서버로 코트를 밟았다.

서현일의 첫 번째 서브는 대한항공 벤치의 비디오 판독 요청으로 수비 성공이 실패로 바뀌면서 서브 에이스로 인정됐다.

자신감으로 무장한 서현일은 다시 강서브를 날렸고, 이번에는 네트를 살짝 스친 뒤 삼성화재 손태훈의 손에 맞고 코트 밖으로 나갔다.

신인의 서브 에이스 2개로 역전한 대한항공은 상대 범실 2개와 요스바니의 백어택 2개를 묶어 3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이날 경기에선 아시아쿼터로 합류한 료헤이의 활약도 돋보였다. 수비라인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후반부 팀 상승의 아이콘이 될 가능성을 끌어올렸다.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은 료헤이. (C)KOVO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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