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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쿠치 유세이, 휴스턴 떠나 LA 에인절스와 882억 원에 3년 FA 계약
정현규 기자 | 2024.11.27 01:15
기쿠치 유세이. [AP=연합뉴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 일본인 투수 기쿠치 유세이가 내년 시즌 새 유니폼을 입는다.

MLB닷컴은 26일(이하 한국시간) 기쿠치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3년간 6천300만달러(약 882억 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좌완투수인 기쿠치는 2019년 시애틀 매리너스를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뒤 2022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3천600만달러에 3년 계약을 맺었다.

계약 마지막 해인 올 시즌 토론토에서는 7월까지 22경기 동안 4승 9패, 평균자책점 4.75로 부진했다.

그러나 8월 초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트레이드된 뒤 10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되살아나 FA 시장에서 몸값이 치솟았다.

2024시즌 63승 99패에 그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꼴찌로 처진 에인절스는 기쿠치를 영입해 선발투수진 보강을 노린다.

또한 지난 겨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 떠난 오타니 쇼헤이 대신 기쿠치를 영입해 일본 팬 유치도 기대하고 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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