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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플레이의 묘미’ 위믹스 챔피언십 첫 날 ’서어진, 이예원 눌러...김민선은 윤이나에 승리'
부산=홍성욱 기자 | 2024.11.16 15:54
서어진. (C)위메이드

디펜딩 챔피언 이예원과 2024 위믹스포인트 1위 윤이나가 매치플레이에서 패하며 파이널A 진출에 실패했다.

16일 부산광역시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펼쳐진 2024 위믹스 챔피언십 첫 날 매치플레이는 화창한 날씨 속에 명승부가 펼쳐졌다.

오전 10시 3분 첫 조로 출발한 방신실과 이동은의 맞대결은 이동은의 2UP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어 플레이를 시작한 배소현은 정윤지에 3&2 승리로 16번 홀에서 카트에 올랐다.

이예원과 서어진의 대결에선 퍼트가 아쉬웠던 이예원을 서어진이 정확한 샷과 퍼트로 넘어서며 미소 지었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파를 세이브한 서어진이 보기를 기록한 이예원을 눌렀다.

이예원은 지난해 대상에 이어 이 대회 우승을 거두며 상금 25만 위믹스(WEMIX)를 받은 바 있다. 올 1월 1일 이후 현금화가 가능했고, 시세는 10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메이저대회 우승 상금을 뛰어넘는 큰 규모였다. 하지만 2년 연속 우승은 이날 패배로 막혔다.

이번 대회는 첫 날 매치플레이에서 승리한 8명이 파이널A로 17일 스트로크플레이를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매치플레이에서 패한 선수는 파이널B로 경기를 펼치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성적을 거둬도 13위를 기록하게 된다.

김민선7은 윤이나를 상대로 9번 홀(파4)부터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내며 16번 홀(파4)에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윤이나는 많은 갤러리들의 응원 속에 경기에 나섰지만 7번 홀(파5) 버디로 잡은 리드 상황을 지켜내지 못하며 패했다.

가장 치열한 대결은 박지영과 박민지의 승부였다. 박지영이 먼저 앞서가면 박민지가 따라붙는 양상이었다. 박지영이 14번 홀(파5) 버디로 앞서가자, 박민지는 17번 홀(파3) 파를 세이브하며 어깨를 나란히 했다.

18번 홀에서도 나란히 파를 기록하며 연장전에 돌입한 두 선수는 1번 홀로 이동해 다시 샷 대결에 나섰다. 결과는 박지영의 승리였다.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스트로크 플레이가 펼쳐지며 1위부터 24위까지 순위를 가린다.

 

< 16일 매치플레이 전적(괄호 안은 위믹스 랭킹) >

(10) 방신실 < 승 2UP (20) 이동은

(6) 황유민 승 2UP > (18) 김민별

(8) 배소현 승 3&2 > (15) 정윤지

(5) 이예원 < 승 2UP (17) 서어진

(4) 김수지 승 4&2 > (14) 전예성

(7) 노승희 승 4&2 > (13) 유현조

(2) 박현경 승 5&4 > (21) 최민경

(1) 윤이나 < 승 3&2 (25) 김민선7

(3) 박지영 승 19홀 > (16) 박민지

(9) 이제영 승 4&2 > (22) 박주영

(11) 마다솜 < 승 3&2 (19) 이가영

(12) 최예림 < 승 4&3 (23) 지한솔

선전을 다짐하는 김민선7(왼쪽)과 윤이나. (C)위메이드

 

부산=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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