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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 승리' 페퍼저축은행 장소연 감독 “모든 선수들이 잘해줘 고맙다”
김천=홍성욱 기자 | 2024.10.22 21:10
기뻐하는 장소연 감독. (C)KOVO

“선수들에게 고맙다.”

페퍼저축은행 장소연 감독이 미소를 지었다.

장소연 감독이 이끈 페퍼저축은행은 22일 김천 원정길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장소연 감독은 팀 지휘봉을 든 이후 통영 컵대회에선 승리를 하지 못했지만 더 중요한 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냈다.

장소연 감독은 “우선 선수들에게 고맙다 .리그 첫 경기 승리라 값지다. (박)정아부터 모든 선수 누구하나 빠짐없이 잘해준 경기였다. 모두가 하나로 뭉쳐 경기에 몰입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페퍼저축은행은 범실이 9개 뿐이었다. 경기 승리의 원동력이기도 했다.

이 부분에 대해 장소연 감독은 “서브 공략이 잘되면서 분위기 탄 것 같다. 범실이 나와선 안되는 상황에선 줄이자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선수들이 철저하게 준비가 된 것 같다”라고 공을 돌렸다.

이원정 세터의 경기 조율에 대해 장소연 감독은 “(이)원정이가 초반에 살짝 긴장했지만 많이 뛰어다니고 말을 하면서 하라고 조언했다. 스스로 잘 풀어냈다”라고 칭찬했다.

이날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은 니콜로바의 페인트 공략에 대한 대비가 철저하게 이뤄졌다. 

장소연 감독은 "코보컵 때 도로공사를 만나 1세트를 이기고, 2세트 때 상대 다른 페턴이 나와 흔들렸다. 연습 과정에서 니콜로바의 페인트에 대비를 철저히 했다. 선수들이 분석대로 움직여줬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이날 페퍼저축은행은 이원정이 그린카드 1호를 기록했고, 장위가 2호를 기록했다. 장소연 감독은 "나만 아는 스쳐지나가는 부분이 아닌 누가 보더라도 인정되는 건 경기를 지연시키는 것 보다 나은 것 같다"라고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페퍼저축은행은 25일 광주 홈에서 정관장을 상대한다. 장소연 감독은 "정관장의 페이스가 좋다. 높이도 있는 팀이다. 리시브가 우선 잘 이뤄져야 한다. 잘 준비하겠다"라며 의지를 보였다.

김천=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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