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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시즌 1호골' 뮌헨은 프랑크푸르트와 3:3 무승부
강종훈 기자 | 2024.10.07 10:22
시즌 첫 골 넣은 김민재. [AP=연합뉴스]

'철기둥' 김민재의 시즌 첫 골에도 바이에른 뮌헨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뮌헨은 7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치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프랑크푸르트와 3-3으로 비겼다.

김민재가 전반 15분 만에 뮌헨의 선제골이자 자신의 시즌 첫 골을 뽑아냈다.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골지역 오른쪽의 토마스 뮐러가 잡아 문전으로 내주자 김민재가 오른발로 마무리해 골망을 출렁였다.

지난 시즌과 달리 사령탑 뱅상 콩파니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꾸준히 선발 출격하는 김민재는 시즌 첫 골까지 넣으며 활짝 웃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엔 리그에서만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뮌헨은 이른 선제골에도 고전했다. 올 시즌 발끝이 예민한 골잡이 오마르 마르무시를 앞세운 프랑크푸르트의 역습이 매서웠다.

마르무시는 전반 22분 빠르게 뒷공간을 침투하더니 안스가르 크나우프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1-1을 만들었다.

프랑크푸르트는 전반 35분에도 역습 상황에서 마르무시의 도움에 이은 위고 에키티케의 골이 터지면서 역전했다.

뮌헨은 전반 38분 혼전 상황에서 나온 김민재의 센터백 파트너 다요 우파메카노의 골로 2-2로 균형을 맞추더니 후반 8분 마이클 올리셰의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3-2 재역전에 성공했다.

뮌헨 쪽으로 기우는 듯하던 승부의 추를 경기 종료 직전 마르무시의 발끝이 정중앙으로 돌려놨다.

마르무시는 후반 49분 역습 상황에서 주니오르 디나 에빔베가 머리로 밀어준 패스를 받아 돌파하더니 오른발로 마무리해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날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마르무시는 분데스리가 득점 랭킹 1위(8골)를 지키고, 도움 랭킹 공동 2위(4도움)에 올랐다.

뮌헨엔 수비라인 뒷공간이 헐거워지는 문제를 다시금 노출한 한판이었다.

다만,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두 수비수가 첫 두 골을 나란히 책임지면서 결과적으로 승점 1점이라도 챙길 수 있었다.

'뚫린 방패'로 상대에게 타격을 준 뮌헨이다.

뮌헨은 개막 4연승 뒤 2연속 무승부로 주춤했으나 그대로 선두(승점 14)를 지켰다. 프랑크푸르트는 승점 13으로 3위에 올랐다.

김민재는 요르단 암만으로 이동,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에 합류한다.

강종훈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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