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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세트 혈투에서 이겼다’ 현대캐피탈, 삼성화재에 3:2 승리로 결승 진출
통영=홍성욱 기자 | 2024.09.27 23:24
현대캐피탈 선수들. (C)KOVO

‘V-클래식매치’의 승자는 현대캐피탈이었다.

현대캐피탈은 27일 경상남도 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준결승에서 세트스코어 3-2(25-16, 25-21, 17-25, 22-25, 15-12)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현대캐피탈은 결승에 진출 28일 대한항공과 우승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치게 됐다.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이 24점, 레오가 24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서브 득점에서 11-5로 크게 앞선 점이 작용했다.

삼성화재는 김정호가 22점을 올린 가운데 트리플크라운 활약을 펼치며 존재감을 뽐냈고, 김우진이 17점, 파즐리가 16점을 올리며 활약했지만 리버스스윕까지는 이뤄지지 않았다.

1세트와 2세트를 현대캐피탈이 손쉽게 따내면서 승부추는 기울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삼성화재의 저력은 3세트와 4세트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노재욱 세터와 미들블로커 손태훈이 투입되면서 분위기는 달라졌다.

승부는 파이널세트에서 갈렸다. 세트 초반부터 리드하며 승리를 향해 다가간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의 퀵오픈으로 10-6 리드를 잡았고, 허수봉의 서브 득점과 강타로 14-10 매치포인트를 터치했다.

삼성화재는 김준우의 블로킹 득점으로 12-14까지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다.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의 백어택 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결승전은 28일 오후 1시 30분에 시작된다.

 

통영=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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