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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 끝내기 홈런' 롯데, 연장 혈투 끝에 키움에 5:4 승리
정현규 기자 | 2024.08.19 05:15
끝내기 홈런의 주인공 전준우가 포효하고 있다. [롯데자이언츠 제공]

전준우의 홈런이 터졌다. 롯데가 승리했다.

롯데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5-4, 짜릿한 연장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4-4로 맞선 10회말 롯데 주장 전준우는 키움의 바뀐 투수 김성민의 초구 투심 패스트볼을 통타해 왼쪽 담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전준우는 개인 통산 1천900번째 안타를 자신의 3번째 끝내기 홈런으로 장식했다.

이날 롯데는 1회초에 3점을 빼앗겼으나, 1회말 윤동희의 솔로포로 추격을 시작했다. 2회에는 4안타와 몸에 맞는 공 1개를 묶어 3점을 뽑아 역전했다.

키움은 7회초 김건희의 솔로포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고, 승부는 연장으로 흘렀다.

롯데는 10회말 전준우의 한 방으로 혈전을 끝냈다.

롯데의 이 승리는 의미가 상당하다. 50승 고지에 오르며 8위를 마크했다. 희망도 커졌다. 5위 SSG와의 격차는 2.5게임 차다. 

더운 여름 힘을 낸 롯데가 좀더 승리의 기회를 만든다면 가을야구도 충분히 노릴 수 있는 위치가 됐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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