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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승 행진' 선두 KIA, 유독 강했던 NC, 키움 상대로 정규시즌 우승 굳히기 나선다
정현규 기자 | 2024.07.23 01:22
지시하는 이범호 감독 [연합뉴스]

6연승을 내달리며 단독 선두를 질주하는 KIA 타이거즈가 2위 그룹과 격차를 더 벌릴 기회를 잡았다.

KIA는 23일부터 25일까지 홈그라운드인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NC 다이노스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이어 26일부터 28일에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3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KIA는 올 시즌 NC와 9차례 맞대결에서 8승 1패 승률 0.889을 기록하며 극강의 우위를 보였고, 키움과도 5차례 만나 4승 1패로 승률 8할을 기록중이다.

이번 주에 만날 두 팀을 상대로 14경기에서 12승 2패로 엄청난 승률을 기록했던 만큼 이번 주 KIA의 연승행진이 탄력을 받을 것인지가 큰 관심사다. 전개 상황에 따라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주춧돌을 놓을 수도 있는 분위기다.

최근 KIA는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7월 들어 14경기에서 12승 2패 승률 0.857의 호성적을 올렸고, 이 기간 팀 평균자책점 전체 2위(4.29), 팀 타율 전체 1위(0.328)를 달렸다.

선발 투수 윤영철이 부상으로 이탈했으나 대체 선발 김도현이 지난 19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5이닝 비자책으로 호투하는 등 빈자리를 잘 메워 공백을 지웠다.

컨디션 문제로 엔트리에서 빠졌던 마무리 투수 정해영과 불펜의 핵 최지민은 복귀를 앞두고 있다. 두 선수 모두 23일 퓨쳐스리그에서 경기 감각을 조율한 뒤, 1군 복귀 일정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방망이 힘도 무시무시하다. KIA는 7월 이후 규정 타석을 채우고 타율 3할 이상을 기록한 타자가 무려 5명이다. 특히 최원준은 7월 이후 타율 0.415, 김도영은 0.408을 기록 중이다. 소크라테스의 장타가 불을 뿜고 있는 가운데 찬스에 강한 나성범, 관록의 최형우까지 빠져나갈 구멍이 없어 보인다. 

KIA는 22일 현재 57승 35패 2무를 기록 중이며 3승을 더하면 60승 고지에 선착한다. KBO리그 역대 60승 선점 팀의 정규시즌 우승 확률은 76.5%(34차례 중 26차례),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은 61.8%(34차례 중 21차례·이상 전후기 리그 및 양대 리그 제외)다.

이번 주 KIA의 행보에 따라 선두 굳히기 여부도 가려질 전망이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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