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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즈 7이닝 무실점 역투' 롯데, 두산에 4:0 승리로 3연패 탈출
정현규 기자 | 2024.07.17 02:59
역투하는 반즈. (롯데 자이언츠 제공)

올해 울산에서 처음으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서 홈팀 롯데 자이언츠가 두산 베어스에 승리했다.

롯데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4-0 승리를 거두며 최근 3연패와 두산전 3연패를 동시에 끊었다.

롯데 외국인 투수 찰리 반즈는 7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을 1개씩만 허용하고 삼진을 9개나 잡아내는 눈부신 역투로 승리에 밑거름을 놓았다.

양팀 투수들의 호투로 팽팽하던 경기의 추는 7회말에야 롯데 쪽으로 기울었다. 전준우가 두산 두 번째 투수 홍건희에게서 볼넷을 골라 양팀 통틀어 선두 타자로는 처음으로 출루했다.

황성빈이 보내기 번트로 전준우를 2루로 보냈고, 대타 정훈이 두산 세 번째 투수 이병헌을 상대로 볼넷을 얻었다.

1사 1, 2루에서 박승욱이 좌익수 앞으로 총알처럼 뻗어가는 적시 2루타로 0의 균형을 깼다. 두산 3루수 허경민이 비호처럼 점프했지만, 걷어내지 못했다.

이어진 1사 2, 3루에서 대타 최항이 두산 4번째 투수 이영하를 상대로 3-0으로 도망가는 2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8회에는 승리를 자축하는 빅터 레이예스의 중월 솔로포가 터졌다.

고척돔에서는 KT가 선발 벤자민의 호투를 앞세워 키움에 4-3 승리를 거뒀다. 최근 3연승과 키움전 7연승을 내달린 KT는 5위 SSG와 격차를 2.5게임으로 좁혔다. 

이날 경기에서 KT는 KBO가 보급한 피치컴을 가장 먼저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SSG-LG(서울 잠실구장), 삼성 라이온즈-KIA 타이거즈(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한화 이글스-NC 다이노스(창원NC파크) 경기는 비와 그라운드 사정 등으로 취소됐다.

현재 올해 47경기가 취소됐고, KBO 사무국은 이중 35경기를 나중에 재편성할 예정이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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