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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외국인투수 조던 발라조빅 영입…알칸타라 웨이버 공시
정현규 기자 | 2024.07.04 16:23
두산을 떠나는 알칸타라 (서울=연합뉴스)

두산베어스가 4일 우완 투수 조던 발라조빅(Jordan Balazovic)과 총액 25만 달러에 계약했다. 아울러 한국야구위원회에 우완투수 라울 알칸타라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캐나다 출신인 발라조빅은 신장 196cm·체중 97kg의 신체 조건을 지녔으며, 201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202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발라조빅은 그해 18경기에서 24.1이닝을 소화하며 1승,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38경기(83경기 선발) 29승 28패 7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40이다. 올 시즌에는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세인트 폴 세인츠 소속으로 24경기(1선발)에 등판해 35.1이닝을 소화하며 5승 4패 3홀드,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했다.

두산 관계자는 “발라조빅은 높은 타점에서 나오는 직구가 위력적인 투수다. 직구 구속은 최고 156km, 평균 150km”라며 “이외에도 스플리터, 커브, 슬라이더 등 변화구를 스트라이크존에 넣을 수 있는 투수로 탈삼진 능력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발라조빅은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알칸타라는 부상 여파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채 두산을 떠나게 됐다.

지난 2019년 kt wiz에 입단해 KBO리그와 인연을 맺은 알칸타라는 2020년 두산과 계약한 뒤 20승 2패 평균자책점 2.54를 찍고 에이스로 활약했다.

이 성적을 바탕으로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했던 알칸타라는 지난해 두산으로 복귀해 13승 9패 평균자책점 2.67로 변함없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올해는 팔꿈치 부상 여파로 2승 2패 평균자책점 4.76에 그쳤다. 특히 부상에서 돌아온 5월 이후 7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7.09로 예전과 같은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두산 구단은 발라조빅 영입을 발표하기 직전 알칸타라에게 작별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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