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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동주. (대전=연합뉴스) |
한화 이글스의 강속구 투수 문동주가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문동주는 2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4이닝 동안 8피안타와 4사구 5개로 7실점하고 강판당했다.
전날까지 3승 5패에 그친 문동주는 평균자책점이 6.35에서 6.92로 더 올라갔다.
두산은 경기 시작 직후부터 문동주를 두들겼다. 1회초 선두타자 정수빈이 몸에 맞는공으로 출루하자 허경민과 양의지가 연속 안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고, 4번타자 김재환은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단숨에 4-0으로 앞섰다.
3회에는 강승호의 2루타로 1점을 보탠 두산은 4회에도 허경민이 2타점 2루타를 날려 7-0으로 크게 달아났다.
한화는 4회말 노시환의 3점 홈런과 황영묵의 솔로홈런 등으로 5점을 만회했으나 문동주는 5회초 마운드를 이상규에게 넘기고 경기를 마쳤다. 경기는 한화의 8-15 대패로 마무리 됐다.
한화는 현재 34승 2무 41패로 7위에 자리하고 있다. 3연승을 내달리며 상승곡선을 그리는 롯데와는 게임 차가 없다.
한화의 상승곡선은 문동주의 활약과 궤를 같이 한다. 문동주는 6월 들어 5경기에 나서 승리 없이 4연패를 당했다. 최근 4경기가 모두 좋지 않은 상황.
2일 삼성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없이 경기를 마친 것이 마지막 호투였고, 8일 NC전 5⅔이닝 11피안타 4실점 패전, 14일 SSG전 6이닝 10피안타(2피홈런) 8실점 패전, 20일 키움전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4실점(3자책) 패전에 이어 26일 두산전까지 난타당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문동주는 과연 7월에 반등할 수 있을까. 한화의 중위권 도약은 문동주의 활약과 직결될 전망이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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