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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전을 지시하는 모랄레스 감독 (C)FIVB |
한국이 프랑스와 파이널세트 혈투 끝에 3-2 승리를 거두며 미소 지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세계랭킹 39위)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후쿠오카 기타큐슈 서일본전시장 특설 코트에서 펼쳐진 2024 FIVB(국제배구연맹) VNL(발리볼네이션스리그) 3주차 두 번째 경기에서 프랑스(세계랭킹 19위)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했다. 귀중한 승리로 한국은 2승 8패를 기록했다. 첫 주차 태국전 승리에 이은 귀중한 승리였다.
경기 직후 미소를 지은 모랄레스 감독은 ”절실했다. 이번 3주차 목표는 프랑스전 승리였다. 목표한 바를 이뤄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한국은 1세트를 따낸 이후 2세트와 3세트를 내주며 흐름을 넘겨줬다. 하지만 4세트에서 뒷심을 보였다.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모랄레스 감독은 ”앞선 2세트와 3세트는 잊어버리자고 했다. 5세트는 생각하지 말자고 했다. 오직 4세트만 생각하자고 얘기했다. '모두 함께'라고 강조했다. 선수들이 나를 믿고 따라와줘 이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오늘 경기 승리라는 결과는 수많은 패배 속에 얻어낸 값진 산물이었다. 모랄레스 감독은 ”결과에서 드러나듯이 우리 대표팀이 전반적인 영역에서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블로킹은 신장의 열세이므로 조금 예외로 치더라도 나머지 영역에선 이번 VNL 참가국들과 견줄만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공격 포인트를 내는 것에 포커스를 맞춰 훈련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2승을 거둔 한국은 14일 강호 이탈리아와 만난다. 모랄레스 감독은 ”이탈리아는 세계 최강팀 중 하나다. 경기 결과에 치중하기 보다 우리가 성취할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하고, 우리 코트에 집중해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기타큐슈(일본)=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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