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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카타르전 승리' 라미레스 감독 "오늘 밤은 모두 함께 승리의 기쁨을 즐기고 싶다"
마나마(바레인)=홍성욱 기자 | 2024.06.04 02:20
경기 승리 후 미소 속에 포즈를 취하는 이시나예 라미레스 감독. [마나마(바레인)=김유라 객원기자]

한국이 파이널세트 혈투 끝에 아시아의 강호 카타를 잡아내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이시나예 라미레스 감독은 한국 대표팀 감독 부임 이후 연승 쾌거를 이뤄냈다.

라미레스 감독이 이끈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27위)은 3일(이하 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 이사(ISA) 스포츠시티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4 AVC(아시아배구연맹) 남자부 챌린지컵 C조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카타르(세계랭킹 21위)에 세트스코어 3-2(25-16, 19-25, 25-16, 22-25, 20-18)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한국은 조별리그 두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일찌감치 조 1위를 확정지으며 8강에 선착, A조 2위와 4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경기를 마친 라미레스 감독은 "우선 선수들과 스태프를 비롯한 팀 전체 구성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오늘 경기에서 어려운 순간들이 있었는데 그 고비를 잘 넘겨줘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 

오늘 경기 승리의 원인을 물었더니 라미레스 감독은 "우선 선수들이 경기 전에 계획한 작전들을 잘 수행해주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서브와 블로킹이 주효했다. 또한 공격수들이 올라온 볼들에 대해 좋은 판단으로 결정을 내준 것이 승리할 수 있었던 요인이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2연승으로 조 1위를 확정지은 한국은 4일과 5일 경기가 없다. 6일 8강 토너먼트에서 A조 2위와 만난다. 라미레스 감독은 "우선 오늘 밤과 내일 아침까지는 모두 함께 승리를 즐기고 싶다"라며 미소를 보였다.

덧붙여 "그렇지만 오후부터는 다시 재정비가 필요하다. 다가오는 토너먼트를 준비해야 한다. 잘 쉬고, 체력적인 면에서도 회복과 보강이 필요하다. 다음 경기도 좋은 결과가 따라올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미소를 보였다. 

마나마(바레인)=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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