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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착취물 제작' 집행유예 전 야구선수 서준원 음주운전 사고
정현규 기자 | 2024.06.01 00:55
미성년자 성 착취물 집행유예 선고받은 서준원 [연합뉴스]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 등으로 집행유예를 받고 프로야구계에서 제명된 전 롯데자이언츠 선수 서준원 씨가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31일 오전 0시 30분께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가 신호대기 중인 택시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 기사가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이 승용차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운전면허 정지 수준의 음주 상태였다.

음주 운전자는 전 롯데자이언츠 투수였던 서 씨로 밝혀졌다. 경찰은 음주운전 혐의로 서 씨를 입건하고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서 씨는 2022년 8월 카카오톡 공개 채팅방으로 알게 된 미성년자에게 신체 사진을 전송받아 성 착취물을 만들고 음란행위를 강요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9월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고교 최고 투수에게 주는 최동원상을 받고 사이드암 투수로 시속 150km대 빠른 공을 던져 '롯데의 미래'로 불린 서 씨는 당시 사건으로 방출된 바 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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