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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사퇴한' 한화, 5회 빅이닝 대폭발…롯데에 12:3 승리로 3연승 질주
정현규 기자 | 2024.05.28 22:46
문동주 [한화 이글스 제공]

최원호 전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사퇴한 한화 이글스가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하며 3연승을 달렸다.

정경배 감독 대행이 이끄는 한화는 2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5회말 대거 8점을 뽑는 등 타선의 매서운 집중력을 보이며 12-3으로 승리했다.

지난 주말 2연승을 거두고도 최원호 전 감독이 물러난 한화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하며 상승세를 탔다.

한화는 1회말 2루타를 친 요나단 페라자를 채은성이 좌전안타로 불러들여 선취점을 뽑았다.

롯데는 3회초 1사 1, 3루에서 윤동희와 고승민의 연속 안타와 후속 땅볼로 3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한화는 공수 교대 후 페라자가 좌월 솔로홈런을 날려 2-3으로 추격했다.

5회말에는 한화 타선이 대폭발했다. 타자일순하며 6안타와 사사구 3개를 묶어 대거 8점을 뽑은 한화는 단숨에 10-3으로 재역전시켰다.

한화는 7회에도 페라자의 2루타 등으로 2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선발 6이닝을 8안타 3실점으로 막은 한화 문동주는 타선의 도움 속에 1군 복귀 후 2연승을 달렸다.

4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두른 페라자는 시즌 15호 홈런을 기록해 강백호(kt wiz)와 부문 공동 1위가 됐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4⅔이닝 동안 11안타와 사사구 4개로 10실점(9자책) 하고 강판해 개인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 또 박세웅은 2016년 5월 27일 이후 한화전에서 8연패를 당해 유독 약한 모습을 떨쳐내지 못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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