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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 연속 안타 행진' 이정후, 2루타 터뜨리며 팀 승리 기여
정현규 기자 | 2024.04.14 12:31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와 방문 경기, 5회 2루타를 터뜨리고 있다. (세인트피터즈버그 USA투데이스포츠/로이터=연합뉴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MLB) 통산 두 번째 2루타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팀이 2-1로 앞선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탬파베이 선발 라이언 페피오트의 2구째 시속 143㎞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익수 왼쪽으로 향하는 2루타를 터뜨렸다. 타구 시속 171㎞였다. 

이 안타로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이정후는 MLB 개인 두 번째 2루타를 기록했다. 득점권에 포진한 이정후는 후속 타자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투런 홈런 때 득점까지 했다. 시즌 6호 득점이었다.

이정후는 다른 타석 때는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1회 첫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에 그쳤고, 3회에는 페피오트의 시속 155㎞ 빠른 공에 배트를 헛돌려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정후의 6번째 삼진이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만들어냈던 이정후는 6회 네 번째 타석에서 크리스 데븐스키의 시속 148㎞ 직구를 받아쳐 시속 165㎞의 빠른 타구를 만들었지만, 2루 근처를 지키던 탬파베이 유격수 호세 카바예로에게 걸렸다. 카바예로는 귀루하지 못한 2루 주자 패트릭 베일리를 태그하면서도 더블 플레이를 완성했다.

이정후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1루 땅볼로 돌아섰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50에서 0.246(57타수 14안타)으로 조금 떨어졌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홈런 5방을 몰아치며 탬파베이를 11-2로 눌렀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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