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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개막 로스터 26명서 제외...트리플A 엘패소 치와와스에서 시즌 출발
고척=홍성욱 기자 | 2024.03.20 17:31
마이너리그에서 시즌 출발. [서울=연합뉴스]

고우석이 20일과 21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 2연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개막전이 열리는 20일 서울시리즈 로스터 26명을 발표했다. 관심을 모았다. 오른손 불펜 고우석의 이름은 보이지 않았다.

샌디에이고는 선수 31명을 전세기에 태우고 지난 15일 서울에 도착했다. 이 명단에 포함됐던 고우석은 16일부터 19일까지 훈련과 두 차례의 평가전을 거쳐 결정된 개막전 로스터 26명에는 들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고우석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 엘패소 치와와스로 내려보낸다"고 밝혔다.

2017년 한국프로야구 LG 트윈스에 1차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한 고우석은 올해 1월 4일 샌디에이고와 2+1년, 최대 940만 달러에 계약했다. 올 시즌에는 '마이너리그 강등 거부권'이 없다.

고우석은 MLB 시범경기에서 5경기 평균자책점 12.46(4⅓이닝 8피안타 6실점)으로 고전했고, 18일 고척돔에서 열린 '전 소속팀' LG와 평가전에서 1이닝 동안 투런 홈런 포함 2안타를 맞고 2실점 했다.

샌디에이고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필요가 있는 고우석을 올해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하도록 했다.

샌디에이고 주전 유격수 김하성은 예상처럼 서울시리즈 로스터에 이름을 올려 잠시 뒤 열리는 개막전을 준비하고 있다. 

고척=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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