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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에이스 '워커 뷸러' 개막전 복귀 어려울 듯...팔꿈치 재활 길어져
정현규 기자 | 2024.02.06 05:19
워커 뷸러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에이스 워커 뷸러의 올 시즌 개막전 합류가 불발될 전망이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5일(한국시간) 다저스 구단이 뷸러의 복귀 일정을 늦추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뷸러는 2022년 8월 팔꿈치 인대 접합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은 뒤 16개월째 재활 중이다. 그는 지난해 포스트시즌에 복귀를 검토했으나 팔꿈치 상태가 여의찮아 무산됐다.

토미 존 서저리의 재활 기간이 통상 12∼16개월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뷸러의 컨디션 회복이 더딘 편이다.

다저스가 올해도 뷸러의 복귀 시점을 늦추기로 방침을 세운 것은 포스트시즌에 좀 더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주기를 기대하기 때문이다.

다저스는 올해 개막전은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치른다. 워커가 재활을 마무리하고, 정상 컨디션이라면 등판할 수도 있었지만 재활이 길어지면서 등판은 어려울 전망. 

뷸러는 아직 재활 중이지만 최근 MLB닷컴이 2024시즌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후보로 꼽을 만큼 위력적인 투수다.

그러나 201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직후에도 한 차례 팔꿈치 수술을 받았던 뷸러가 두 번째 수술을 받은 만큼 완전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지 매체들은 뷸러가 올 시즌 복귀하더라도 24∼27차례 선발 등판해 150∼175이닝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뷸러의 개막전 복귀가 무산되면 다저스는 시즌 초반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타일러 글래스노우, 제임스 팩스턴이 1∼3선발을 맡을 예정이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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