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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김혜성, 6억 5천만 원에 계약...KBO리그 8년 차 최고 연봉
정현규 기자 | 2024.01.23 05:57
지난해 11월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예선 2차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8회초 1사 1루에서 김혜성이 안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이 KBO리그 역대 8년 차 최고 연봉 기록을 경신했다.

키움은 22일 김혜성과 전년 대비 2억 3천만 원(54.8%) 오른 연봉 6억 5천만 원에 사인했다고 밝혔다. 종전 8년 차 최고 연봉 기록인 나성범(KIA 타이거즈)의 5억 5천만 원을 가뿐히 넘어섰다.

김혜성은 2024시즌 팀 내 최고 연봉과 최고 인상액 기록도 보유하게 됐다. 작년까지만 해도 김혜성 연차의 최고 연봉 기록은 입단 동기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차지였다.

3∼7년 차 최고 연봉 기록을 갈아치웠던 이정후가 미국프로야구(MLB)로 떠나자 김혜성이 빈자리를 채운 것.

김혜성은 지난 시즌 137경기 타율 0.335(556타수 186안타) 104득점 57타점으로 활약하며 3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김혜성도 2024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할 계획이다.

키움은 김혜성을 비롯해 2024시즌 연봉 계약 대상자 44명 전원과 계약을 마쳤다.

지난 시즌 중반에 합류한 이주형은 작년 연봉의 두배인 6,600만 원을 받아 최고 인상률(100.0%)을 기록했다.

김휘집은 3,600만 원(48.60%) 상승한 1억 1천만 원에 도장을 찍어 데뷔 후 첫 억대 연봉을 받는다.

반면 지난 2년간 타격 부진에 빠진 베테랑 이용규는 작년보다 1억 원(-33.3%) 적은 2억 원에 사인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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