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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키리치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KOVO |
리시브의 우위는 정확한 패스로 이어졌다. 부키리치의 마무리 득점 또한 인상적이었다. 한국도로공사가 완승을 거뒀다.
도로공사는 16일 홈코트인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3-2024 V-리그 페퍼저축은행과의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8승 16패 승점 25점을 기록한 도로공사는 6위를 기록하며 5위 정관장(승점 33)과의 간극을 ‘8’로 좁혔다.
반면 16연패에 빠진 페퍼저축은행은 2승 21패 승점 7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네 차례 맞대결은 도로공사가 3승 1패 우위를 이었다.
< 선발 포메이션 >
한국도로공사는 부키리치가 4번에 자리했다. 이예림이 대각에 섰고, 문정원이 3번 출발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야스민이 4번, 박정아가 2번, 박은서가 5번이었다.
리베로는 도로공사 임명옥, 페퍼저축은행 채선아(리시브), 김해빈(디그)이 코트에 나섰다.
< 1세트 > 한국도로공사 1 [25:22] 0 페퍼저축은행
경기 초반 도로공사가 문정원의 블로킹 득점과 부키리치의 강타로 4-1 리드를 잡았다. 배유나가 상대 박은서의 공격을 차단하며 스코어는 7-3이 됐다.
페퍼저축은행은 추격했다. 야스민의 후위 득점, 박정아의 두 차례 득점, 하혜진의 추가점으로 8-8 동점을 만들며 맞섰다.
이후 15-15까지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도로공사가 타나차의 왼쪽 강타에 이은 블로킹 득점으로 17-15로 앞섰다. 부키리치는 왼쪽에서 득점하며 20-18 리드를 이었다.
페퍼저축은행은 필립스의 블로킹 득점에 이은 상대 공격 범실로 20-20 동점에 성공했다.
작전시간 이후 이어진 랠리는 도로공사 부키리치의 득점이었다. 부키리치는 절묘한 서브 득점으로 22-20 리드를 끌어냈다. 타나차는 왼쪽 추가점으로 23-21 리드를 유지했다.
세트는 도로공사의 차지였다. 타나차의 재치있는 득점으로 세트포인트를 터치했고, 상대 필립스의 서브 범실로 세트를 손에 넣었다.
< 2세트 > 한국도로공사 2 [25:16] 0 페퍼저축은행
두 팀 모두 포메이션 변동은 없었다. 세트 초반 도로공사 부키리치의 서브 득점이 나온 반면, 페퍼저축은행 야스민의 서브는 아웃됐다. 도로공사가 2점을 앞선 가운데 랠리를 이었다. 이예림은 야스민의 백어택을 차단했다. 스코어는 8-5가 됐다.
도로공사는 이예림의 왼쪽 추가점에 이은 김세빈의 블로킹 득점으로 10-5 더블스코어까지 앞섰다.
이윤정의 날카로운 서브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예림의 페인트 득점이 더해지며 스코어는 11-5까지 벌어졌다.
페퍼저축은행은 박사랑 세터를 투입해 흐름 전환에 나섰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부키리치의 후위 강타와 김세빈의 서브 득점으로 계속 밀어붙였다. 스코어는 14-7까지 벌어졌다.
여유가 생긴 도로공사는 문정원의 페인트 득점, 배유나의 속공 득점으로 16-8로 앞섰다. 상대가 1점을 내면 도로공사는 2점을 내는 상황이었다.
페퍼저축은행은 필립스의 속공, 박사랑의 블로킹, 야스민의 서브 득점으로 11-17까지 간극을 줄였다. 하지만 이미 벌어진 스코어는 만회하기 쉽지 않았다.
결국 2세트도 도로공사의 차지였다. 김세빈의 속공 득점에 이은 블로킹 득점으로 21-13 리드를 잡았고, 부키리치의 마무리 득점으로 2세트도 거머쥐었다.
< 3세트 > 한국도로공사 3 [25:21] 0 페퍼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은 박사랑 세터가 2번에 야스민이 5번에 자리했다. 도로공사는 변함이 없었다. 부키리치가 4번이었다.
세트 초반 도로공사가 리드했다. 문정원의 서브는 네트를 때리고 득점으로 연결됐고, 배유나는 추가점을 올렸다. 부치리치는 연속 후위 득점으로 8-4 리드를 가져왔다. 이윤정의 서브 득점에 이은 이윤정의 재치넘치는 득점으로 스코어는 11-6으로 벌어졌다.
페퍼저축은행은 하혜진의 속공 득점과 박정아의 두 차례 공격 득점에 이은 서브 에이스로 13-15까지 추격했지만 여기까지였다.
도로공사는 부키리치의 세 차례 강타로 20-13 리드를 잡았고, 이윤정의 블로킹 득점으로 승리를 자축했다.
< 기록 >
한국도로공사는 부키리치가 28점(성공률 57.1%), 배유나가 8점, 이예림, 문정원, 김세빈이 각 6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공격득점에서 46-36으로 앞섰고, 블로킹 10-5 우위, 서브 5-3 우위 속에 경기를 풀어냈다.
페퍼저축은행은 박정아가 16점(40.6%)을 올렸지만 야스민이 14점(34%)으로 평소보다 득점 대열에 합류하지 못했다. 필립스(5점)와 하혜진(4점)의 득점 지원도 저조했다. 박은서도 2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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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나차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KOVO |
김천=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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