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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시즌 우승 직후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이 선수들로부터 헹가래를 받고 있다. 도로공사는 우승팀 자격으로 2024 아시아배구연맹 클럽챔피언십에 출전한다. (C)KOVO |
디펜딩챔피언 한국도로공사가 2024 AVC(아시아배구연맹) 클럽챔피언십 출전을 확정지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 이후 이번 시즌 일정을 계획하면서 클럽챔피언십 출전을 긍정적으로 판단했고, 시즌 중 김종민 감독과 김일환 단장이 긴밀한 논의를 거쳐 최종 출전을 확정지었다.
이에 따라 도로공사는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 종료 후에 펼쳐지는 클럽챔피언십에도 대비하며 시즌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클럽챔피언십은 오는 4월 13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아직 장소는 미정이다.
KOVO(한국배구연맹)는 지난해부터 클럽챔피언십 출전을 장려하고 있다. ‘글로벌 KOVO’ 슬로건에도 부합한다는 판단. 이에 따라 챔피언팀에 우선 자격을 주는 클럽챔피언십 출전비용도 부담하고 있다.
지난해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2023 남자부 클럽챔피언십은 대한항공이 2021-2022시즌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했고, 여자부는 모든 팀이 출전이 어렵다고 판단해 출전이 불발됐다. 페퍼저축은행이 마지막까지 출전을 고민했지만 수술과 재활에 들어간 선수가 많아 엔트리 구성이 어려운 상황이라 결국 출전이 불발된 바 있다.
올해는 여자부 한국도로공사가 일찌감치 출전을 확정지으면서 대회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클럽챔피언십의 경우 기존 외국인선수가 출전하려면 ITC(국제이적동의서)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 부키리치나 타나차 모두 이 절차가 수행돼야 클럽챔피언십에서 뛸 수 있다.
클럽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다른 나라 여러 팀들은 이 대회 성적을 내기 위해 2주 동안 걸출한 선수를 임대하기도 한다. 단 이 경우 팀워크는 기대하기 어렵다.
한국도로공사는 클럽챔피언십이 짧은 기간 동안 여러 경기를 펼쳐야 하는 빡빡한 일정이지만 가용인원이 많은 편이라 효율적인 경기운영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남자부 대한항공도 아직 출전 확정은 아니지만 출전으로 가닥은 잡고 있다. 지난해 대회에서 차포를 떼고 나섰다가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대회는 풀전력으로 나가고 싶은 마음이다. 성적도 내고 싶은 것.
하지만 시즌과 포스트시즌 이후 선수들이 쉬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건 분명 다음 시즌까지 여파가 올 수 있다. 대한항공은 4라운드 종료 시점에서는 대회 출전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남자부는 4월 21일부터 28일까지 대회가 열리며 장소는 미정이나 일본과 이란이 대회 유치를 계획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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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한 한국도로공사. (C)KOVO |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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